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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룩한 어머니, 마마 루치아니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25 조회수576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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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어머니, 마마 루치아니
 

어머니의 기도

교황 요한 바오로 1세는 단 33일간 재위하고 돌아가셨다. 그 몇 주 동안, 그는 너무도 많은 선을 베풀었고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일반 알현에서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회상하고, 그녀가 어떻게 자신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었는지를 깊은 감사에 넘쳐 말했다.

그는 어머니의 기도를 자신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전해주었다. 그래서 이 기도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저의 하느님, 온 마음으로, 다른 무엇보다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합니다. 무한하신 선이시며 저의 영원한 기쁨이신 당신을.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 저는 제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합니다. 저는 제가 받은 모욕을 용서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저의 주 하느님, 당신을 향한 저의 사랑이 더욱더 자라나게 하소서."

이 기도는 하느님을 향한 사랑의 선언이며 동시에 이웃 사랑에 대한, 그렇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신앙고백이다. 마마 루치아니는 이 기도를 바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 기도대로 살았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이 기도만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보르톨라 탄콘이 1911년, 홀아비 죠반니 류치아니와 결혼했을 때, 쉬운 일이라고는 없었다. 전처가 낳은 두 딸을 돌봐야 했는데, 둘다 귀머거리였다. 게다가 그녀의 남편은 부지런한 미장이이간 했지만 하느님과 교회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가 맞닥뜨린 호된 운명의 시련과 신앙에 대한 적대적인 주변 환경이 그를 종교적 삶에서 멀어지게 했던 것이다.

마마 루치아니는 그를 회심시키기 위한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저 자신의 믿음대로 살았고 기도했다. 그녀는 네 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첫째는 알비노, 둘째는 에도아르도, 셋째는 안토니아였고 막내는 페데리코로 한 살도 채 되기 전에 죽었다. 남편의 수입만으로는 가족을 충분히 먹여 살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마마 루치아니는 남의 집일을 했다. 결코 쉬운 삶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시간을 내어 아이들에게 성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신앙의 진리를 가르쳤다. 그녀의 딸인 안토니아는 어머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어머니는 거의 모든 교리를 외우고 계셔서, 우리를 씻기거나 옷을 입힐 때 그것을 말씀해주셨다." 하지만 정작 마마 루치아니는 학교 교육을 3년밖에 받지 못했다. 그 당신 의무 교육은 그게 다였기 때문이다.

나중에 주교가 되고 교황이 된 첫째 아들 알비노는 어머니께 사람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런 방법으로 그는 말하기와 쓰기를 습득했다. 알비노 루치아니는 강론을 할 때 언제나 수많은 예를 들었고 사람들은 쉽게 이해했다. 첫 번째 책을 출판했을 때, 그는 거기에 이렇게 썼다. "나의 첫 교리 교사에게 바칩니다." 어머니는 그때 이미 살아계시지 않았다. 그녀는 1948년 3월 2일 70세로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의 종교 교육이 얼마나 좋은 열매를 맺었는지, 열 살짜리가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머니에게 쓴 한 통의 편지가 그것을 잘 보여준다. 그는 약을 사러갔다가 부주의로 2리라를 잃어버렸다. 그는 어머니에게 약이 비싸더라고 거짓맛을 했다. "그 일이 저를 괴롭힙니다. 오늘 그 일을 생각하고 이제 엄마에게 사실을 고백합니다. 제 양심이 정말 더 이상 평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이 떠오릅니다. '죄를 고백하는 사람은 반은 용서받은 것이다.' 엄마가 저를 용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엄마는 언제나 착한 분이니까요."

마마 루치아니는 자녀들에게 물질적인 부를 줄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사랑을 주었고, 그들에게 기도를 가르쳤고, 그들에게 올바른 양심을 형성시켜 주었다. 남편은 그녀를 통해 신앙을 찾았고, 그녀의 아들 알비노는 사제가 되고, 주교가 되고, 추기경이 되고, 마침내는 교황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성인으로 여긴다. 착하고 신앙심 깊은 어머니가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다.

(스위스 'SKS'에서)

( 마리아 13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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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형제 자매님은 죄인들의 회개와 고통받는 사람들과 사제와 수도자를 위해 미사와 기도때 기억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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