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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진 것을 다 팔아' - [오늘 하루도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8-02 조회수670 추천수2 반대(0) 신고

  8월 2일 연중 제 17주간 수요일

 

       마태 13,44-46

 

44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45  또 하늘 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  46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 

 

                       ~~~~~~~~~~~~ * * * ~~~~~~~~~~~~

 

                                내가 팔고 포기한 것보다 몇 십 배,
                            몇 백 배의 축복으로 이어지는 하늘나라

 

주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들읍시다.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또 하늘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진주를 산다."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진주를 산다.'

 

"가진 것을 다 팔아"여기서 가진 것을 다 판다는 그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유형(有形)의 재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자존심, 명예, 권력, 우정, 혈연관계 등 내가 취(取)할 수 있는 무형(無形)의 재산 모두가 포함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무형의 재산만 포기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존심 같은 것 말입니다.


그것도 기뻐하는 마음으로, 또 기꺼운 마음으로 말입니다.

 

이렇게 하여 주체적인 나의 삶 속에 받아들인 하느님의 나라는, 내가 팔고 포기한 것보다 몇 십 배, 몇 백 배의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축복의 내용은 우선 자유와 평화입니다.

 

이는 상당히 체험적(體驗的)인 사실입니다.

 

나를 포함하여 우리 모두 하늘나라를 위해 자신의 그 무엇을 포기하며, 값진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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