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가만히 앉아 있는 것 / 세상에 나가는 것... 비교)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내가 명한 것을 지키면 나의 벗이 된다.

...................................................................................................

주님과 함께 머물러 있으려면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으야 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구하기 위해

우리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서는

그분으로 부터 바랄 수도, 얻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주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누구든지 나에게서 떠나지 않고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의 사랑 안에 있다면 우리에게 어떤 표지가 나타날까요.

누구든지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지 않고 그분을 떠나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던게 아니십니다.

...................................................................................................

주님께서 명하신 것을 지키면

주님의 사랑스런 벗이 됩니다.

주님께서는 '벗'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벗을 위해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주님께서는 나를 위해 목숨을 바치시고

나는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주님의 사랑 안에 온전히 머물러 있슴을 기뻐할 수 있습니다.

...................................................................................................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되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그리스도 주님께서는 아버지께 영광 드리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임의대로 아버지께 영광이 된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아버지께 영광이 되는 일을 하면 세상이 미워하는데

이는 "너희 보다 나를 먼저 미워"하기 때문이다고 하십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지 못하고 곁을 떠난 사람은

사실 "나의 아버지까지도 미워하는 사람들"이라고 일러 주셨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말을 지킨다면 너희의 말도 지키지만

그리스도(사랑)을 "까닭없이 미워"하기에

세상에서 가려낸 사랑의 제자이고,

사랑의 벗들에게 까지 세상은 미워한다고 했습니다.

사랑을 미워하는 사람의 그 본성은 예수님과 아버지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도 증언을 하십니다. 성령께서도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