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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백 성사...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6-08-10 조회수664 추천수4 반대(0) 신고
작성자   양춘식  작성일 2006.08.10

 
고백 성사

사랑하는 이에게

처음으로 용서를 청하듯

조금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오늘은 주님께

부끄러운 저의 죄를 고백하게 하십시오.

 

기도와 사랑의 등불을

환희 밝히기 위한 기름을

제 때에 마련 못해

번번이 빌려 쓰는

저의 어리석음을

꾸짖어 주십시오

 

교만과 허영의

가시나무가 자라고

무관심과 이기심의

잡초가 무성한

제 마음의 숲에

불을 놓아 주십시오

 

항상 용서하는 일에 더딘 저는

당신께 용서를 청할 염치도 없어서

조용히 두무릎 꿇고

눈물만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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