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께 대한 관상-관상하도록 불림을 받았는가?( 2 )
작성자홍선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6-08-11 조회수689 추천수5 반대(0) 신고



 

예수께 대한 관상-관상하도록 불림을 받았는가?( 2 )

 

성 이냐시오 로욜라는

기도의 판단 기준을 줌으로써 이질문에 대답한다.

바로 그 기준은 '위로'다.

 

그가 의미하는 것은 주님과의 관계에 능숙함이다.

이냐시오 성인은 또한 "위로"를 느낄 때 주님과의 관계가

"올바름"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올바른 느낌,

평화스러운 느낌,

주님과의 관계에 숙달됨에서부터

기쁨, 행복, 크게 웃음, 기뻐 소리침에 이르기까지

이 범위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위로"에 포함될 수 있다.

 

최소한 위로는

어느 정도  "정의"를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나는 주님이 저기에 계심을 알고 있다.

 

나는 어둠 속에 있을 지 모른다.

나는 주님의 현존을 못 느낄지 모른다.

나는 주님이 저기에 계신다는 내적인 어떠한 개념도 갖지 못할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주님이 저기에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의 기도는 매우 건조하고 어두울지 모른다.

내가 기도 할 때 나는 저조한 느낌을 받는다.

내가 무엇인가를 말하려 할 때 두렵게 느껴진다.

 

내가 성서를 읽을 때

그것은 많은 것을 말하지 않는 것 같다.

그 모든 것은 시간 낭비인 것 같다.

 

내가 성당에 앉아 있을 때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방에 앉아 있을 때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주님이 거기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거기에는 근본적인 평화가 있다.

거기에는

주님과 함께 머무는 근본적인 능숙함이 있다.

 

나는

주님이 거기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분의 현존 안에 조용히 머문다.

 

나는

그분이 나를 사랑하시고

그것은 나에게 총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분은

내가 비록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 할지라도

 활동하고계신다.

 

그리고 그분은 나를 기뻐하신다.

 

그분이 하시는 일과

그분이 나를 즐거움으로 삼으시는 것은

비록

내가 그러한 결과를 의식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결과적으로 나에게 영향을 끼친다.

 

로버트 패리시. 로버느 윅스 /지음

 


 

     - cafe 행복 하여라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