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새벽 미사를 다녀와서...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6-08-13 조회수781 추천수4 반대(0) 신고
작성자   양춘식  작성일  2006-08-13
 
             
 
새가 전하는 말...
고독하고 단순해야만 더 높이 오를 수 있음을
오늘 다시 알았습니다. 날아오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나의 첫 기도는
새로움의 빛에 대한
새로운 고마움입니다 하늘과 구름 꽃과 나무를 벗으로 삼아 천상과 지상이 낯설지 않은 나에겐 언제나 갈 길 이 멀고 시간이 모자라도 행복할 뿐입니다
기쁜 일은 기쁘게 슬픈 일은 슬프게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며
아낌없이 쏟아내는
나의 웃음과
나의 눈물이
시 가 되고 노래가 되는 것은
하느님의 놀라운 은총입니다
 
많이 사랑할수록
자연스럽고
많이 비울수록
가벼워진 자유의 몸짓으로
당신도 저와 함께
날아오르고 싶지 않으세요?
 
바람을 가르고
힘차게 비상하는
한 마리 기도의 새로
날아오르고 싶지 않으세요?....
    새벽미사를 다녀와서....Andrew,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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