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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58) 말씀지기> 성모예찬 (성모승천 대축일)
작성자유정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6-08-15 조회수672 추천수3 반대(0) 신고

 

성모 승천 대축일

제1독서  묵시 11,19ㄱ; 12,1-6ㄱ.10ㄱㄴ

제2독서  1코린 15,20-27ㄱ

복     음  루카   1,39-56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이들의 맏물이 되셨습니다.

죽음이 한 사람을 통하여 온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나 각각 차례가 있습니다.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입니다.

그러고는 종말입니다.

그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권세와

모든 권력과 권능을 파멸시키시고 나서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넘겨 드리실 것입니다.(1코린 15,20-24)

 

 

성모님과 그 아드님이 얼마나 깊은 관계인지,

그리고 성모님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모범이 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주님의 어머니로 삼으시기 위해

잉태의 순간에

원죄에 물들지 않게 하시고

하느님과 하느님 백성에 대한 흔들림 없는

사랑의 열정을 주셨습니다.

 

끝까지 충실했던 성모님은

현세의 생을 마칠 때

영혼과 육신이 하늘로 들어올려져

예수님의 부활에 동참하는

특은을 입으셨습니다.

 

심지어 이 세상살이가 끝난 뒤에도

성모님께서는

계속해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가장 훌륭한 모범이 되고 계심을

생각해 보세요.

 

성모님은 사탄과 벌인 예수님의 싸움에서

한몫을 하셨듯이

죽음을 이긴 승리도 공유하셨습니다.

성모님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예정된 일,

곧 하느님의 옥좌 앞에 새로운 창조물로 서고

하느님의 생명을 충만히 공유하는 은총을

경험한 첫 번째 그리스도인입니다.

 

성모님께서 지금 하늘나라에서 누리고 계시는 자리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부활에 동참하기를 기다리는

우리 모두의 희망을 상징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릴 것입니다.

우리도 얼굴을 맞대고 하느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것입니다.

 

우리도 영광과 위엄 중에 계시는

하늘의 주인에게 둘러싸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결합된 우리는

천사들보다 더 빛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받은 유산입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기다리는 것입니다.

 

오늘,

성모님께서

이미 이루신 그 목적을 향해

우리도 그분이 사신 것과 같은 삶을 살아갑시다.

세례성사의 물로 깨끗하게 되었으니,

우리도 죄를 버리고

예수님을 받아들입시다.

성모님께 임하셨던 바로 그 성령으로 가득 찼으니,

우리도 신앙의 삶을 통해 성령의 힘을 받아들입시다.

 

성모님의 승천으로 용기를 얻었으니,

우리도 영광 중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사랑과 봉사에 전념합시다.

성모님처럼,

주님을 찬미하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예'라고 응답합시다.

 

" 주 예수님,

  저희는 부활의 희망을 모르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

  저희가 창조된 이유임을

  모든 이가 깨닫게 해 주십시오."

 

  <말씀지기 2006/8 : 8월 15일 화요일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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