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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는 모두 주님의 용서를 먹고 사는 죄인들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8-28 조회수523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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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주님의 용서를 먹고 사는 죄인들


다윗이 부하 장수의 아내와 몰래 정을 통한 뒤 아기를 가졌다는 말을 듣고 그 부하 장수를 죽게 만듭니다.
이 내막을 다 알고 계시는 하느님께서 보실 때에, 다윗의 행동이 얼마나 가소롭고 우스꽝스럽겠습니까?

우리 자신도 또한 다윗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여전히 우리는 죄가 하나도 없는 사람처럼 뻔뻔스럽게 남을 비판하고 흉을 봐도 되는 것입니까? 아니면, 연약한 인간이므로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살아야 합니까?


1. 하느님 앞에서 우리 모두 죄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 앞에서 조금이라도 더 바로 살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인 생명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신체적으로 건강하기 위해서 음식을 잘 섭취해야 하듯이, 영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하늘의 양식을 풍족하게 먹어야 합니다.

다윗이 하느님을 늘 가까이하면서 살던 사람인데, 육신적으로 고달픈 일이 없으니까, 영적으로 굶주리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 무서운 죄를 짓게 되었고, 그 결과 엄청난 불행을 겪어야 했습니다.
죄를 뿌리면, 반드시 뿌린 사람이 그 열매를 거두어야 합니다. 씨를 뿌린 당사자만 거두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족과 후손들까지도 그 쓴 열매를 먹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나 한 사람의 행실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아무렇게나 멋대로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레벤슨'이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다면 언제나 친절하게 말하고, 사랑스런 눈을 갖기를 원한다면 사람들의 좋은 점을 보도록 노력하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다면 너희 음식을 배고픈 사람에게 나눠주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갖고 싶다면 어린아이에게 하루 한 번씩 네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다면 결코 혼자서는 걸어가지 말라."

더욱 온전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애쓰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본래 모습이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구원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죄가 없음에도 우리 인간의 죄를 없애기 위해 우리 대신 겸손히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다윗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자신이 죄를 지어 죽어야 할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다른 사람에 향해서 '너는 죽어야 한다.'고 말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죽어야 할 사람은 네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2. 우리는 진리에 따라 진실하게 말하고 행동함으로써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특별하신 은총으로 예수님을 믿게 됨으로써 주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죄에 대하여 분노하고 괴로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죄를 하느님 앞에 털어놓음으로써 그 죄의 굴레에서 속히 벗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악한 사탄의 세력이 그 죄를 빌미삼아서 우리를 종으로 부려먹게 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은 아무 죄나 잘못이 없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마냥 비난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거듭나고 온전하게 됨으로써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언제나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행동할 때에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남의 흉보기를 일삼거나 비난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치고서 존경받을 만한 사람은 없습니다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에 대해서 큰소리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하여 크게 분노하고 괴로워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새롭게 살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이제부터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상대방의 결점을 사랑으로 덮어주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가 자기 잘못을 깨달을 수 있을 때까지 참고 기다려주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하느님께서도 우리의 잘못을 다시 한 번 용서하여 주시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큰소리치지 말고, 하느님 앞에서 더욱 겸손하게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수환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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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형제 자매님은 죄인들의 회개와 고통받는 사람들과 사제와 수도자를 위해 미사와 기도때 기억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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