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작성자임숙향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02 조회수717 추천수5 반대(0) 신고

말하는 권리는 
자유의 시작일진 모르지만, 
그 권리를 귀중하게 만들려면 
반드시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월터 리프먼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행위는 상대를 위로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그를 최고의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과 그 말을 진지하게 들으려는 사람, 이 두 사람의 만남은 말하자면 하나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기분좋은 사건이다 /피에르 샹소 콩나물 시루에 물을 줍니다. 물은 그냥 모두 흘러내립니다. 퍼부으면 퍼부은 대로 그 자리에서 물은 모두 아래로 빠져 버립니다. 아무리 물을 주어도 콩나물 시루는 밑빠진 독처럼 물 한 방울 고이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콩나물은 어느 새 저렇게 자랐습니다. 물이 모두 흘러내린 줄만 알았는데, 콩나물은 보이지 않은 사이에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물이 그냥 흘러 버린다고 헛수고를 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는 것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매일 콩나물에 물을 주는 일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물이 다 흘러내린 줄만 알았는데, 헛수고인 줄만 알았는데, 저렇게 잘 자라고 있어요. 물이 한 방울도 남지 않고 모두 다 흘러 버린 줄 알았는데 그래도 매일 매일 거르지 않고 물을 주면, 콩나물처럼 무럭무럭 자라요. 보이지 않는 사이에 우리 아이가. <천년을 만드는 엄마> 에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