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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벽을 여는 아침묵상] 열무김치 한 보시기와 나의밥상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05 조회수760 추천수3 반대(0) 신고

 
    ◑ 열무김치 한 보시기와 나의밥상 누군가에게 휘둘리며 갈굼을 당할때 그가 나를 다듬어 가는 스승인가 봅니다. 남편 때문에, 혹은 자식 때문에 또는 시댁 식구들 때문에 내 인생에 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그안에, 그들안에 내가 있음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이제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에 천주성이 있다는 의미있는 말씀에 고개가 끄떡여 집니다. 나를 부르는 그곳에 내가 있을때 나는 그만큼 필요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런데 많이 불리우게 되면 마치 무엇이나 된 것처럼 목소리를 점점 크게 내면서 나를 스스로 크게 만들어 갑니다. 제발 부탁인데 나좀 가만히 내버려 둬~~~~하면서.... 혼자 간단히 아침상을 차려 봅니다. 김치 한 보시기에 밥 한공기 텔레비 보면서 먹는둥 마는둥 아주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 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밥상은 그렇게 편하고 초라한 밥상이었습니다. 만약 식구들이 있었다면 된장을 보글보글 끓이고 생선 한토막이라도 굽고 이것저것 여러가지 반찬을 차렸을 터이지요 결국 편한것은 좋은데 얻어 먹지를 못해 가족이 있어야 했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먹거리를 준비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 때문에 골고루 여러가지 반찬으로 식사를 할수 있는 셈이니 가족은 나를위해 하느님이 내려주신 보호자요 선물인 것입니다. 주님의 종이오니 라고 기도 드리는것은 나의 기도가 아니었나 봅니다.
    - 옮겨온 글 중에서 묵상방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하루도 좋은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 행복한 부부 남편은 아내의 사랑스러움을 가꾸는 정원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내가 만든 음식에 대해 말이나 행동으로 아내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라. 아내는 음식준비에 정성을 기울이고 남편의 식성에 유의하라. 식탁은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대화를 나누는 친교의 광장이며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산실이다. ◑ 생각의 크기가 그릇의 크기다 "남이 나를 어텋게 생각하느냐" 보다 "내가 남을 어텋게 보고 있는가"가 나의 행복을 좌우한다. . . . 세상에는 오직 두 가지의 인간 즉, 준비하는 사람과 준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웬만하면 준비하는 사람이 되길 빈다. 그렇지 않으면 준비하는 사람의 종이 된다. . . . 한 컵에 담긴 물로 목욕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왜 컵이 작다고만 생각하는가? 욕조만한 컵에서 목욕을 하면 된다. . . . 생각의 크기가 그릇의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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