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창조적인 위력'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05 조회수712 추천수5 반대(0) 신고

  9월 5일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루카 4,31-37

 

31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의 카파르나움 고을로 내려가시어,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는데,  32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33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마귀의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34  “아!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35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  
 

36  그러자 모든 사람이 몹시 놀라, “이게 대체 어떤 말씀인가? 저이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영들도 나가지 않는가?” 하며 서로 말하였다.  
 

37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 * * * ~~~~~~~~~~~~


                                      말씀에는 나를 변화시키는 
                                   창조적인 위력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시간적 배경은 안식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의 고을 카파르나움의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계셨는데, 그 말씀에 권위가 있기 때문에 듣는 사람마다 그 가르침에 몹시 놀랍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더러운 마귀의 영이 들인 한 사람이 와 있다가 큰소리를 질러댑니다.

 

"아!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마귀가 주님을 알아보고 고백합니다.


악령이 하느님께서 보내신 거룩하신 분을 알아봅니다.

 

우리는 이따금 그렇게 하지 말아야 되겠다는 나의 의지와는 달리, 나 자신이 악의 경향으로 떠밀리는 듯한 체험을 합니다. 내 안에 있는 악령이 성령을 알아보며 나를 더욱더 옭아매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때,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나 스스로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마귀야 물러가라!' 하고 명령해 보십시오. 이내 마음의 평정을 찾을 것입니다.

 

~ 성경은 이어집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

 

마귀는 예수님의 꾸짖음, 예수님의 말씀에 복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말씀에는 창조적인 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 주님의 말씀에는, 나를 포함하여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창조적인 힘이 있습니다.

 

- 나는 그러한 주님의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다.


- 주님의 말씀에 친해져야 합니다.

 

- 그 말씀에는 나를 변화시키는 창조적인 위력이, 끝없는 용서와 사랑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단순하게 실천하는 데 마음과 몸을 다합시다.


- 그러면, 내 안에 들어 있는 악의 세력은 그 힘을 잃습니다.

 

 

~ 오늘 복음 말씀은 이렇게 끝납니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몹시 놀라, '이게 대체 어떤 말씀인가? 저이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연들도 나가지 않는가?' 하며 서로 말하였다."

 

 


                      -홍성만 신부-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