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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인을 "고슴도치형 인간" 이라고 말합니다.
작성자홍선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07 조회수679 추천수7 반대(0) 신고

 

 

 

현대인을 "고슴도치형 인간" 이라고 말합니다.

                                                                             홍 선애


 

하느님은 한 인간에게 완전한 것을 주지 않으십니다.

왜 일까요?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1요한 4,7-8)

 


인간은 불완전하기에 채워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서로 부족을 채워 주면서 사랑으로 완성 되어야 하기에

상대방(이웃)을  원수가 아닌

특별한 선물로 받아 안기를 바라십니다.


 

현대인은 혼자는 잘 삽니다.

그러나

함께 살아 갈 줄 모르는 삶의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함께 있으면 부담스러워하고

 간섭받으면  가시를 돋으며

자신을 방어하는 형태가

혼자 있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하게합니다.

 

이러한 이기적인 사고는 

가족들로 부터도 탈피하고 싶어하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의 형태가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 되어 

독신남과 독신녀도 나날이 늘어가고,

 

결혼은 했어도

자녀 갖기를 원하지 않으며,

국가는 인구의 위기를 호소하고 있지 않습니까?.


 

나,... 건들지 마!......

혼자 놀고 혼자 사는 기술이 늘어가지만

내적인 외로움의 공백은 점점 커가면서

우울증이 국민의 80% 이상이라는 통계도 나오고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이다" (마태1,23)

 

사랑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입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듯이 말입니다.

 

마더 데레사는 "빵은 풍요로워 가지만

현대인은

사랑에 굶주려서 영적 빈사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내가 사랑받기 원하면 타인도 사랑받기 원하고 있습니다.

 

사랑에는 희생과 인내가 따름니다.

내가 사랑하는 시간, 물질 재능.. 등 .. 나누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마태 7,12)

 

 


 

신앙인도

혼자만 신앙생활 잘하면된다, 라고 서슴없이 말합니다.

 

 

혼자는

신앙 뿐만 아니라 사회에 적응해 가는 힘도 점점 약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혼자 있기를 선호하는 현대인을 "고슴도치형 인간이다" 라고 말합니다.

신앙인도 고슴도치형으로 닮아 가고 있지는 않는지요?


신앙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 요한 18,20 )

 

주님이 하신 첫 사랑의 사업은 제자들을 모으셔서

함께 지내도록 하신것입니다. (마르 3,14)

 

하느님나라를 이루기 위한 원천은 함께 모이는 것입니다.


 

 

 누가 높고 누가 가장 사랑받는 제자인가?

제자들도 고슴도치형 인간이었습니다. 

함께 있으면 찌르고 찔립니다.

 

사람이 모인 곳에는

외적, 내적 아픔을 크던 작던 당연히 격는다는 것을

이미 살아 오는 동안에 많은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을

제자의 길로 돌이키신 분은 사랑과 일치의 성령이십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 있으려는 것입니다 (필리 3,8-9)

 

성령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버려야하고,

어디에 머물러야 하는지를 알려 주십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름으로 이들을 지키시어,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요한 17, 11)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요한 13,34-35)

 


그림 출처 ; 시인의 바다

 

 

http://cafe.daum.net/ldshsa 행복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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