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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깨어있어 준비하는 삶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08 조회수772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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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어 준비하는 삶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 할 것이 없다는 ‘유비무환’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그런 외적인 준비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보험을 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우리 인생에 대해서는 잘 준비하면서 다가올 하느님 나라에 대해선 얼마만큼 신앙적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반성해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열 처녀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열 처녀는 우리 신앙인들의 모습입니다. 그것은 모두다 신랑을 기다리는, 즉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심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들 각자각자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모든 신앙인들은 예수님을 기다리는데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열 처녀 중 다섯은 등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고, 나머지 다섯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듯이 말입니다. 이것은 준비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신앙인들은 현재 이 세상에 살아가지만 하늘나라에 들어가길 원합니다. 자기가 원하고자 했던 바를 행동으로 실천해서 조금씩이라도 준비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현대인들은 너무나 바쁩니다. 너무 바빠서 무엇을 앞에 해야 하는지 뒤에 해야 하는지 순서를 잡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저 마음가는 것부터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자신의 구원과 관련된 일들은 미처 준비를 하지 못하며 그런 것들을 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때 가서 준비하지.’라는 생각에 신앙생활을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항상 깨어 준비하지 않은 신앙인들은 복음에서 어리석은 처녀들처럼 그 일이 닥칠 때 당황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준비하지 못한 자신을 한탄합니다.

여러분들도 하나의 믿음을 갖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여러분들도 슬기로운 처녀들이 지닌 그 기름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구약시대를 보면 하느님께서 늘 예언자들을 보내시어 ‘늘 깨어있어라’, ‘항상 준비하고 있어라’라는 메시지를 구약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보냈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보내시어 하느님과의 계약을 통해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회복에 힘썼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우상숭배와 함께 하느님과의 계약을 쉽게 어길려고 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끊임없이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이끌어 주셨고, 마침내 하느님의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 세상에 내놓으십니다. 하지만 그 당시 대부분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고 따랐지만 믿지 않고 배척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버림받으신 예수님께서는 인간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시고, 측은하게 보시며 회개의 길을 열어 두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항상 깨어 있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올 때 내가 너희의 주님이라는 것을 알아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때를 모르니 항상 깨어 있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등과 기름을 같이 준비한 슬기로운 처녀는 언제 오실 줄 모르는 신랑을 한결같이 준비했기에 하늘나라에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어리석은 처녀도 하늘나라에 들어가고 싶어 했지만 그때를 몰라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 때를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깨어 기름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에 대한 보험을 들면서 말입니다.

(임종욱 바오로 신부님 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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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형제 자매님은 죄인들의 회개와 고통받는 사람들과 사제와 수도자를 위해 미사와 기도때 기억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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