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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 비오 신부님의 오상의 의미 세번째.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13 조회수880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 비오 신부님께서는

고해소에서 많은 일화를 남기셨습니다.

 

사람들은 고백하기 위해

몇일 몇달을 기다려야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장 시급한 고해는 바로 들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성 비오 신부님께서는

사람들의 과거 죄와 지금의 마음을 다 꿰뚫어 보시고

 

호기심으로 온 사람들은 가려내어 돌려 보내고

고해자들이 숨기는 죄에 대해서는 호통도 치셨습니다.

 

뿐만아니라 자신도 알지 못한 죄에 대해서는

알려주어 먼저 깊은 통회를 가지도록 했습니다.

 

성 비오 신부님 앞에서는

그 누구도 그분을 속일 수 없었습니다.

그분은 영혼의 어떤 장막도 꿰뚫어 보며

고해자를 엄하게 가르쳤습니다.

 

세상은 하느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살고 있고

하느님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도 하느님의 눈을 피하여

자신들의 죄에 빠지기 쉽게 변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자유가 방해되기를 싫어합니다.

그리하여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말들의 유혹에 대해

귀를 기울이게 되는 이유가 생겨났습니다.

이는 원죄의 귀결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이 죄짓고

순결하지 못한 영혼으로 있는 것을 혐오하십니다.

영혼은 생명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사람들 속에서 망각케 하거나 속여서

자신들의 타락을 호도시키려 합니다.

 

성 비오 신부님에게서 나타나신 오상의 고통은

인간 죄악을 당연시 여기는 다시 말하면

속물이 되어야 은혜를 받는다는 잘못된 인간성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되셨습니다.

거룩한 사람이 되라고 인간이 되신 것입니다.

 

많은 죄악들을 숨기고

순결한 영혼을 좀먹게 하는 일들이

하느님을 슬프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 비오 신부님을 통해

하느님께서 알려 주시는

예수님 오상의 고통 입니다.

 

원죄없는 영혼으로 자주 속죄하고

정결하게 살아 가는 온전한 성체의 영혼이

봉사 헌신의 희생으로 오상의 고통을 

위로해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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