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불편

텃밭 가꾸어 채소와 먹을거리 자급하기

우리 밥상에 외국 농산물들이 들어온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 외국 농산물은 석유에 의존하는 산업적 농업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석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화학비료와 살충제 남용, 단작[單作]과

기계화로 인해 지난 반 세기동안 미국에서만 표토의 3분의 1일이

사라졌으며, 넓은 지역에서 빠르게 농지가 사막화 되고 있습니다,

석유자원 분석가들은 지금까지 현대 농업을 지탱해온 석유가 조만간

생산 최대치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큐바의 경우 지난 1990년대 석유대란이 오기 전부터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적합한 자연적 생태적 농업에 관심을 가져, 온 나라가

유기농업으로 전환해 석유대란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

다,

자본과 소비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생명의 관점으로 실천해야

할 마지막 ‘즐거운 불편’은 바로 “땅”입니다

작지만 주변의 텃밭이나 베란다 주말농장을 이용해 적어도 나와 가족

이 먹을 채소 등을 재배하는 것입니다, 땅과 자연을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은 우리 주변의 흙과 텃밭은 일구는 데서 시작됩니다,

환경사목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