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빈 마음
작성자김두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17 조회수566 추천수1 반대(0) 신고
 


빈 마음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

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운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반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법정 잠언 집에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