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불편

9월22일에는 자동차 열쇄를 두고 나오세요,

9월22일은 세계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차 없는 날[Car-Free Day]”입니다,

이 날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

1,600여 도시로 확산되었고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서울과 대구

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요즘 넘쳐나는 자동차 때문에 마음 놓고 길을 걷거나 아이들을 밖으로 내보내기가 겁이 납니다,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 1위라는 사실에서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갈수록 넓어지고 많아지는 자동차 도로, 자동차에 점령당하는 거리, 문화와 환경과 안전이 사라지는 도시의 모습입니다

9월22일! 자동차 열쇠를 집에 두고 나옵시다,

이날 우리의 가슴에 맑은 공기를 채워 봅시다,

그리고 자가용으로 점령당한 우리 도시를 되찾읍시다,

환경사목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