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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
작성자김혜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18 조회수922 추천수11 반대(0) 신고

 

 

 

 

 

갓 크리스찬이 된 사람과 신자가 아닌 친구와의 대화입니다.

 

"그래 자네 크리스찬이 됐다지?"

 

"그렇다네."

 

"그럼 그리스도를 잘 알겠군,

 어디 한번 들어보세,

 그리스도는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어... 아직 잘 모르겠는데?"

 

"그럼, 언제 태어났는데?"

 

"글쎄.. 잘 모르겠는데."

 

"몇 살에 죽었는가?"

 

"그것도 모르겠는데..."

 

"몇 번이나 설교를 했었는지는 아나?"

 

"몰라."

 

"아니! 크리스찬이 됐다면서, 정작 그리스도에 대해서 아는게 없잖아!"

 

"자네 말이 맞네.

 아닌게 아니라 내가 아는게 너무 적어 정말 부끄럽구먼...

 하지만 이 정도는 나도 알고 있지.

 

 3년 전에 난 주정뱅이였고,

 빚을 지고 있었어.

 내가정은 산산조각이 돼가고 있었지...

 저녁이면 내 처와 아이들은 내가 돌아오는 걸 무서워하고 있었네.

 

 그러나 이제 난,

 술을 끊었고 빚도 다 갚았다네.

 

 저녁마다 아이들은 내가 돌아오기를 목이 빠지라고 기다리게 됐거든.

 이제 우리집은 화목한 가정이야.

 

 이게 모두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이루어 주신 걸세.

 난 그리스도를 이만큼은 알고 있다네."

 

 

알기에 달라지는 것,

그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  생각하고 또 읽는 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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