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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라지꽃 (이해인) :: 서로 사랑하여라@
작성자최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20 조회수774 추천수8 반대(0) 신고

 

+ 겸손의 기도는 구름을 뚫는다고 어제 피정중에, 강하게 들려 왔습니다.

군중심리에 현혹되지 말며, 오직 하느님과 나자신과의 올바른 관계가

원만해야만, 그리스도의 향기와 사랑을 풍길수가 있지요.

목숨바쳐 순교는 못할망정, 더이상 어두운 시기 질투의 분열은

골고다산에 묻어버리고, 성찰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열어봅니다.

 

 

=====>서로 화해 하여라 <=====

 

"겸손한 사람의 기도는 구름을 꿰뚫는다." (집회 35, 17)

 

 

+ 주님, 거룩한 성경쓰고, 좋은글 올리고, 각 본당에서, 봉사한다합시고,

양심이란것이 있습니다. 어제 외출하기전에, 용서하기 힘든 교우들 한테

사과의 편지, 용서와 화해를 위해 일치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끝까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끝까지 응답받을 때까지

주님의 권능에 의탁해 봅니다. 도와주세요.

 

 

도라지 꽃 ::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

 

엷게 받쳐 입은

보랏빛 고운 적삼

 

찬 이슬 머금은

수줍은 몸짓

 

사랑의 순한 눈길

안으로 모아

 

가만히 떠올린

동그란 미소

 

눈물 고여 오는

세월일지라도

 

너처럼 유순히

기도하며 살고 싶다

 

어느 먼 나라에서

기별도 없이 왔니

 

내 무덤가에 언젠가 피어

잔잔한 연도를 바쳐 주겠니

 

   

 
            
                

 

           

 

//청순함, 유순함, 다소곳함...,

 

도라지꽃 앞에 서면 왠지 조심스러워집니다.

   

기도를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으로 고요히 하늘을

 

우러르게 됩니다.

   

내가 "도라지꽃" 이라고 별칭을 달아준 어느 친구도

 

가만히 꽃 속에서 

   

 웃고 있네요. //   

 

 

 

 

  

 청명한 맑은 기운이  

                                                                  그윽합니다.

 
환한 햇살에
파아란 기분으로
해맑은 하루를
맞아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이쁜 바람으로
가을 향기를
선물하네요.
 
맑은 사랑의 향기 전하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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