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팔꽃(이해인) :: 삶의 유한성을 새롭게@
작성자최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21 조회수816 추천수13 반대(0) 신고

 

 

 

 

     

     

    Shalom! Shalom!!

     

     

    나팔꽃 :: 클라우디아 수녀님

     

    햇살에 눈 뜨는 나팔꽃처럼

    나의 생애는

    당신을 향해 열린

    아침입니다.

     

    신선한 뜨락에 피워올린

    한 송이 소망 끝에

    내 안에서 종을 치는

    하나의 큰 이름은

    언제나 당신입니다.

     

    순명보다 원망을 드린

    부끄러운 세월 앞에

    해를 안고 익은 사랑

     

    때가 되면

     

    추억도 버리고 떠날

     

    나는 한 송이 나팔꽃입니다.

     

     

     

     

    아침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시간이 매우 짧으니

    "미루지 말고 사랑하세요.

    "미루지 말고 용서하세요.

     

    삶의 유한성을 새롭게 일깨우며

     

    나팔꽃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어두운 밤에 캄캄한 밤에 새벽을 찾아 떠난다.

 

         종이 울리고 닭이 울어도 내 눈에는 오직 밤이었소.

 

 우리가 처음 만난 그때는 차가운 새벽이었소.

 

     당신 눈속에 여명 있음을 나는 느낄수가 있었소.

 

오, 주여! 당신께 감사하리라

 

     실로암 내게 주심을 나이제 영원한 이 꿈속에서

 

깨이지 않게 하소서.

 

오, 주여! 당신께 감사하리라

 

     실로암 내게 주심을 나이제 영원한 이 꿈속에서

 

깨이지 않게 하소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