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구절을 읽어 봄으로써
관상의 모델이신 마리아에 대해서
성모 송가가
나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며칠 뒤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걸음을 서둘러
유다 산골에 있는 한 동네를 찾아가서
즈가리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을 드렸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
그의 뱃속에 든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큰소리로 외쳤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 주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루가 1,39-45)
지금 나는
마리아가 어떻게
관상의 모범과 스승인지
"영적인 눈" 으로
이 구절을 단지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루가 복음에서
마리아는 제자로서의 모델이자
"믿음을 지녔던 여인" 으로 묘사되고 있다.
마리아는 '아주 탁월한' 믿음의 여인이다.
마리아는
주님께서 자신에게 약속하신 것이
충만하게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믿는다.
로버트 패리시 .로버트 윅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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