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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께서 주신 능력'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27 조회수679 추천수6 반대(0) 신고

  9월 27일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루카 9,1-6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모으시어, 모든 마귀를 쫓아 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주셨다.  2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보내시며,  3 그들에게 이르셨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5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고을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에서 먼지를 털어 버려라.” 

 

6 제자들은 떠나가서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었다. 

 

                       ~~~~~~~~~~~~ * * * ~~~~~~~~~~~~


                                  자신에게 사로잡혀 있을 때에는
                          주님께서 주신 능력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한자리에 불러 모든 마귀를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력을 주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병자를 고쳐주라고 보내시면서 이렇게 분부하십니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옷도 지니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마귀를 좇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 외에는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고 분부하시는 예수님을 뵈면서, 부름을 받은 사제로서, 이 분부의 말씀에 충실하지 못한 나머지 주님으로부터 받은 능력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는 자신을 성찰(省察)합니다.

 

의식주(衣食住)를 비롯해 다른 무엇에 사로잡혀 있을 때에는 주님께서 주신 능력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 자신에게 사로잡혀 있을 때에는 주님께서 주신 능력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 자신에게 사로잡혀 있는 그만큼 주님께서 주신 능력은 소멸되고 맙니다.

 

하느님 안에서 전폭적인 자유를 누리며 주어진 능력을 충실히 드러내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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