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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귀담아 들어라.' - [오를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30 조회수578 추천수3 반대(0) 신고

  9월 30일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성 에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루카 9,43ㄴ-45
 
그때에 43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44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45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 * * * ~~~~~~~~~~~~

 

                                주님께 대한 잘못된 관념과 정서는
                                  자신과 공동체를 파괴시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에 관해 이렇게 들려주십니다.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 말씀은 계속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붇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라는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 물론 그 말씀의 뜻이 감추어져 있기도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알아들으려고도, 숙고하려고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스승께 대한 희망과 기대는, 로마통치로부터 정치적인 해방과 물리적인 힘의 발휘에 있으며, 또한 이에 편승하여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 온통 마음이 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스승에 대한 잘못된 관념과 정서로 감히 물어볼 엄두도 못내는 제자들입니다.

 

- 주님께 대한 잘못된 관념과 정서는 자신을 파괴시킵니다.


- 주님께 대한 잘못된 관념과 전서는 공동체를 파괴시킵니다.

 

-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주님께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어느 때이고 늘 중요합니다.

 

- 죽음과 부활의 원리 안에서 하느님의 나라는 성장합니다.


또한 '나'도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살아가면서 성장합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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