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기념일
 

           루가 10, 17 - 24

           "...을 기뻐하지 말고. ...을 기뻐하여라"

          이 말씀에서 

          들려주는 의미는 

          무엇을 

          진정 기뻐해야하는지에 대한 

          말씀으로 들린다.

          기뻐하지 말라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이룬 일에 대한 

          성과나  

          결과에 대한 만족이 아닐까? 

          그렇다고해서 

          성과나 결과를

          기뻐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기쁨의 

          원천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를

          생각하라는 말씀이다. 

          우리는 

          봉사를하고 

          선교를 하면서 

          때로는 

          성과나 결과에 급급해 하면서 

          근원이 되어야 할 

          신앙의 자세를 잊을 때는 없는가? 

          특히 

          열의를 가지고 

          성공을 했을 때에는 

          스스로의 기쁨에 도취되어 

          보이지 않는 신앙에 

          위기가 왔음을 인식하기는 

          더 어럽지 않을까? 

          참으로 

          기뻐해야 할것은 

          "영원한 생명"으로 

          초대되었다는 것이다.

                        성서와 함께 /하루 한 말씀에 올린 글/ 홍 선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