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 마음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07 조회수538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26주간 토요일
2006년 10월 7일

☆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1571년 10월 7일 주일, 당시 레판토 해전에서
소수의 그리스도교 군인들이
그들보다 휠씬 강한 터키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이 의외의 승리는 성모님의 중재로
하느님께서 함께하신 때문이라고 여기고,
이를 기념하고자 1572년 비오 5세 교황은
10월 7일을 '승리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로 제정하였습니다.  
이듬해 그레고리오 13세 교황은 묵주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미니코회를 비롯한 묵주기도의 형제회에 10월 첫째 주일을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로
지내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한편 스페인의 여왕 안나 마리아는
레판토 해전 승리 100주년을 맞이하여
클레멘스 10세 교황에게서 스페인 제국에서
묵주기도의 축일을 지낼 수 있도록 허락받았습니다.
클레멘스 11세 교황은 이 축일을 서방 교회 전체에 확대하였습니다.
비오 10세 교황은 로마 전례력을 개정하면서,
묵주기도의 축일이었던 10월 첫째 주일과
승리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기념일을
10월 7일에 함께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바오로 6세 교황은 1967년 터키를 방문하여,
레판토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탈취한 회교도의 국기를 되돌려 주며,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기념하는 대상이 '전쟁의 무기' 가 아니라
'평화의 신비를 낳으신 분' 곧
주님이신 그리스도이심을 선언하였습니다.

♤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기뻐하며 돌아온 일흔두 제자와 함께
기뻐하시며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드리십니다.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복음 환호송 < 마태 11, 25 참조 >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께서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 음 <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 17 - 24
그때에 17 일흔두 제자가 기뻐하며 돌아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의 이름 때문에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19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힘을 억누르는 권한을 주었다.
이제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20 그러나 영들이 너희에게 복종하는 것을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2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23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에게 따로 이르셨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487

벌새 !

너무나 작아
아무것도
간직할 수 없어

동녘 열어
밝히시는 은총
날마다 받고

어머니께서  
기워주신
여린 날개로

이루어주신
사랑의 승리
나부끼며

꽃송이들에
가슴들에
옮기는 걸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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