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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십자가.
작성자김석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07 조회수740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경에 나타난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말할 때 예수님께서 겪으신 수난의 십자가의 의미를

배재 할 수는 없다.(고전1;17~18, 15;3~5).

이는 하느님의 뜻은 십자가에서 이루셨기 때문이며(요19;30),

예수님도 나는 바로 이 고난의 시간을 겪으러 온 것이다. 하고 말씀 하셨으며 다른 복음들에도

자기의 수난을 몇차례 말씀 하셨으나 제자들은 깨닫지 못하였든 것이다.(루가12;50, 18;34.요12;27).

그런데 오늘날 이 십자가는 교회들을 가르키는 상징물 내지는 악세사리나 장신구 등으로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하느님의 뜻의 값진 진주가 시궁창이나 개나 돼지에게 버려진것 같아서

하느님께 죄송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해서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진 우리의 구원의 문인 이 십자가의 실제와 의미를 재 조명

해보려는 것입니다.

 

1),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실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로마 역사가 증명하고 있으며, 또한 성경이 증언하고 있으며, 그분의 교회와

      성전이 전해 주고 들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분의 실체를 보면".

     (1), 무죄하신 분 이 죄인처럼 죽으셨다.

     (2), 공식적인 재판도 없이 싸구려 군중 심리에 밀려 죽으셨다.

     (3), 자기 이익만을 좇는 정치꾼들의 정치 놀음에 밀려 죽으셨다.

     (4), 율사들의 모함과 시기 질투로 죽으셨다.

     (5), 몇푼의 금전에 자기 생명의 주님을 팔아 넘김으로 죽으셨다.

     (6), 비정한 정의를 이루고 죽으셨다.(마태27;46).

 2), 의미사.

        (1), 속량의 의미.

               A, 피 흘려 속죄의 제물이 되셨다.

               B, 율법을 이루어 완성 하셨다.

                   (모든 하느님의 말씀들은 십자가의 의미를 부여하면 생명과 빛이 되지만

                    십자가의 의미를 배재하면 한낮 역사서 이며, 철학서 이며, 도덕과 율리서이며,

                     꿈속을 혜메는 환상서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말씀은 십자가의 의미 없이는 보아서도 안되고, 해석 해서도 안되고,

                맞아 들여서도 안된다.

                이런것 들은 다만 자기의 흥미나 지식과 견문의 넓힘이나 그로인한 교만 만을 더할 뿐이다.

        (2), 화목의 의미.

             A, 하느님과 사람을 화목하게 하신다.

             B, 하느님과의 관계를 개선하신다.

                  (죄인이 하느님의 아들이 되고, 휘장이 갈라짐).

             C, 사람과 사람사이를 화목하게 하셨다. (사회성,루가23;12).

             D, 다른 피조물 들과의 관계회복.(로8;18~22,묵21;1,사66;22,사11;5~9).

       (3), 부활하심으로 하느님 스스로 완성에 이룸. (요19;30,묵21;6).

             A, 믿는 자들의 내면에 하늘나라를 이룸.

                 (법 정신으로 인도되는 십자가의 의미는 심중 천국을 이룸).

             B, 부활의  영성안에 영성 천국을 이룸.

             C, 영원의 완성으로 새 예루살렘이 완성됨.

                 (부활의 완성은 시대적 부활의 완성을 가저옴).

 

주님께서는 하느님이신 고로 스스로 선택한 사랑의 의미사 속에 실제사를 이루셨고

우리는 주님의 실제사를 보고 듣고 알면서  그 의미사를 믿음으로 내안에 맞아드려 이루어

그리스도의 전 인격으로 나아가는 실제사를 이루어 간다.

이것이 내가 날마다 지고가는 십자가의 여정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세상에 속하여 육체의 욕구를 쫒는 나의 욕망과 영광의 도구가 아니라

(자기 우상과 기복신앙 에서의 탈피)

하느님의  뜻을 따라  내 안에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그 영성을 이루고 완성해 가는 여정의 실제이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뜻을 따라  이 세상 에서는 주님과 같은 십자의 실제사를 이루나

(주님안에서의  굶주림,헐벗음,버림받음,미친놈,매맞음,손해봄,욕먹고,오해받고,결국에는 죽어감).

결국은 주님처럼 승리하여 부활의 영광을 맞을 것이다.

" 그러므로 주님의 십자가상의 제사인 빠스카는 구약의 율법과  예언서의 완성이고, 이 제사는

우리의 미사에 재헌 되었으며,  이 미사는 전반부의 말씀의 전례가 후반부의 성찬의 전례에 이루어 지고, 이 미사는 그 성체를 염하는 우리들 안에 믿음으로 재헌되어, 우리들 안에 하늘나라를 이루고,

하늘나라는 우리들의 생활속에 재현 되므로, 이 악한 어두움의 권세자의 지배 하에 있는 세상을

하늘나라로 완성 시켜 나가게 될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십자가의 사건은 실제사인 반면에 많은 의미사를 안고 있으며, 그 의미사는

그를 맞아 들이고, 믿는 이들 안에 영적인 역사를 이루시고, 그 영적인 역사는 이 시대에 재연되는

시대적인  역사를  이루니, 이것이 시대적인 종말이고, 이로서 시대적인 안식으로 넘어간다.

즉 6에서 7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는 아버자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현상인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 사건은 먼저 주님께서 이루셨고, 또한 그를 믿는 이들 안에 이루시고, 끝으로는

이 세대에 이루어 하느님의 뜻을 완성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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