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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벽묵상] 현대와 조화를 이루는 성덕의 길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10 조회수635 추천수5 반대(0) 신고
			
 
    현대와 조화를 이루는 성덕의 길 신앙생활을 하면서 간혹 왜 신앙생활을 하는가를
    반문하기도 합니다.
    이런 반문을 재기하는 것은 열심한 신자일수록
    오히려 자신에 대한 반문이 높아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고 섬긴다 하면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인격체를 갖추지 못하고
    겉도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 때 이러한 질문은
    강도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생활은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생활에 우선 적으로 얽매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까지
    자신의 부단한 노력으로 하느님의 은총 속에
    머물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많은 신앙인들은 성화되어 가는 삶을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합니다.
    인간의 삶을 살아가면서 성화의 길로 간다는 것은
    하느님을 믿으면서 일어나는 "신앙의 체험"과
    일상생활을 하면서 일어나는 "세상의 체험"을
    잘 조화시키고 그것을 일치시켜 나가야하며,
    이 두 가지의 길은 어느 한쪽에 더 치우치지 않고
    서로 균형을 이루며 조화롭게 일치되어야 합니다.
    즉 다시 말해서 기도 생활에 열중한다고 해서
    가정생활을 소흘하게 하지 말아야 하고
    자신의 삶에 일어나는 전문적인 어떤 문제들을
    기복적인 신앙으로 해석하고 논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즈음 사회경제 상태를 바라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좋지 않은 목소리를 내며 논합니다.
    만약 자신이 나는 성덕의 길로 가야한다고 해서
    사회의 경제, 과학, 교육 등 또 불의와 불합리적인
    일들을 바라보고도 그것을 용서하고 희생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성덕의 길이며,
    가정과 직장, 사회생활을 우선으로 생각해서
    신앙생활과 기도 생활을 게을리 한다면
    성덕의 길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성덕의 길로 나아가고자 할 때는
    대충 대충이라는 사고를 버려야 합니다.
    성덕의 길은 신앙의 체험과 세상의 체험이
    대립되거나 분리되지 않고 조화롭게 일치를
    이룰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들어가서
    하나의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해야합니다.
    하느님의 체험과 세상체험이 서로 대립되거나
    분리되는 과정으로 나아간다면 기도생활이나
    성덕의 실천의 길을 다시 돌아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때는 신앙생활을 잘못하고 있거나
    아니면 가정이나 직장 사회생활에 잘못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형편을 고려하여 신앙생활을 하고
    기도생활과 성덕을 적절하고 올바르게
    실천해 나간다면 가정이나 직장생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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