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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연중 제28주일 나눔 + 버림 = 영원한 생명 (원용훈 신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14 조회수597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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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일    나눔 + 버림 = 영원한 생명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 속에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는 '한 가지 무엇', 오늘 복음 속 젊은이의 재물과 같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못하는 나의 자존심, 그래서 묻어 두고만 싶은 비밀과 같습니다. 버리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간직하려다 보니 '늘어나는 재물'과 같습니다. 결국 포기 못한 채 끙끙 짊어지고 가는 삶이 애처롭게 보입니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마르 10,21).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마르 10,25)

가진 것이 많은 사람들, 그래서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 돈이 많아서 베풀지 못하고 권력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사람들, 그것 때문에 마음이 변해가는 사람들…. 그들은 비록 그 돈으로, 그 권력으로, 크고 화려한 낙타를 살 수 있지만, 그러나 하늘나라의 바늘귀를 넓히지는 못할 것입니다.

누구나 있습니다. 부족한 점, 못난 점, 때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들…. 오늘 주님 앞에선 우리들의 부끄러운 멍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얼마나 그것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지 반성해 볼 일입니다.

무엇이 우리들에게는 버리지 못하는 재물입니까? 무엇이 주님과 바꿀 수 없는 나의 자존심입니까? 그리고 무엇이 자유로움을 방해하는 감추어둔 '나의 비밀'입니까? 주님은 알고 계신데, 이미 다 알고 계신데, 무엇을 감추고 무엇을 고집할 수 있겠습니까?

부요하셨지만 가난하게 되신 분, 가난하게 되심으로써 우리를 부요하게 하신 분,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을 만큼 우리를 사랑하신 분, 우리도 그런 주님을 따라 나눔으로써 부요해지는, 버리고 떠남으로써 영원해지는 생명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때문이라면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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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모든 가족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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