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속'의 영성 - 더러운'속'과 깨끗한'속'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17 조회수656 추천수6 반대(0) 신고

너희는

겉만은 깨끗이 닦아 놓지만

 

그 속에는

착취와 탐욕이 가득 차 있다.

 

먼저

속을 깨끗이 닦아라.

그래야 겉도 깨끗해질 것이다.

 

겉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썩은 것이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다.

 

겉으로는

옳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 차 있다.

 

너희는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

 

너희는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

하느님의 것인 양 가르친다.

 

이것은 바로 위선자를 두고 한 말이다.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더럽히는 것은 도리어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못한다.

그것들은 마음속으로 파고들지는 못한다.

 

참으로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안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데

 

악한 것들은

모두 안에서 나와 - 사람을 더럽힌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

 

 

불같은 욕망으로

또한 심심하여 흥미거리로

그런 탐욕으로 채워진 것이 없나요?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더욱 슬프게 한

그런 착취로 얼룩져 있는 것들이 없나요?

 

형제의 가녀린 영혼을 짓밟고

아픈 상처를 주면서 자신을 채운 일이 없나요?

 

무엇이든 지배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생명의 평화와 기쁨을 빼앗은 일은 없나요?

 

그리스도의 마음(말씀)을 열지 못하면

그리스도의 육신(실행)을 열지 못합니다.

 

입으로는 하느님을 찾아도

마음으로는 하느님과 멀리 있다면

아무것도 행하지 못하는 법입니다.

 

....................................................

 

 

여러분은 자녀입니까?

자녀라면 어버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자녀가 어버이를 불러 내는 일은 없습니다.

어버이가 자녀를 찾아 언제나 문을 두드립니다.

 

입으로는 인사하지만

마음으로는 다르게 멀리 있습니다.

자기의 자유에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버이는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다고

자녀는 어버이를 소홀히 대합니다.

 

이렇게 하면서도

입에서는 찬미한다고 하니

한 입에서 다른 거짓말을 합니다.

 

하느님은 거짓을 미워합니다.

하느님의 '거룩'과 사람의 '거짓'은

'하나'로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믿고

 그 사랑에 보답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리스도를 이용하여

탐욕과 사악한 마음으로

겉을 따라 살아갑니다.

 

하느님께서는

연약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시어

하느님 아드님을 통하여 자신을 내어 주셨으니

 

'그리스도'를 저버리는 사람은

'하느님의 자비'를 자기 욕심으로 인해

'하느님의 자비'를 저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

 

 

사람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영혼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뱀이 저지른 일을 멸망시키셨습니다.

 

하지만

영혼이 뱀에게

사로잡혀 있다면

당신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육신은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집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