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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을 읽는 태도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18 조회수840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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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는 태도


성경은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뜻과 계획을 잘 알기 위해서 자주 읽어야 하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자칫 잘못하면 읽기를 포기한다든가 잘못 이해하여 신앙에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다.

성경을 올바르게 읽으려면

1) 성경은 ‘성령의 감도(感導)’로 성경 기록자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쓴 책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말씀을 읽는 태도는 마땅히 경건함을 지녀야 한다.

2) 성령의 영감은 성경의 모든 부분에 동일하게 미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경시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성 아우구스티노의 성경에 대한 태도를 배우는 것이 좋다.
“만일 내가 이 성경에서 진리에 거스르는 것 같은 무엇에 부딪치는 경우에는 반드시 그 사본이 틀렸든가, 본시 번역하는 이가 그 뜻을 알아듣지 못하였든가, 내가 도무지 알아듣지 못하였든가 했을 뿐이라고 단정하겠다.”

3) 성경 안에서 자연과학의 진리나 역사적 정확성을 찾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계시의 목적은 종교적 진리에 있는 것이지 과학적 원리를 증거하려는 것은 아니다. 일의 성질과 법칙을 학문적으로 가르치려 하지 않고 민중이 말하는 풍습을 따라 표현했다.
그러므로 성경에 나타나는 통속적인 표현을 이상하게 여기기보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전하시려는 말씀의 뜻을 알아듣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4) 성경은 신학서가 아니라 신앙서이고, 성경이 씌어진 일정한 장소와 시대에 살던 사람들의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사람들을 구원에로 이끌어 가는 하느님의 말씀이므로, 오늘을 사는 우리로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없지 않다.
그러므로 하느님께로부터 계시를 받아 가르치는 교회의 주해에 따라야 한다.

5) 우리는 가끔 성경 안에서 우리의 윤리관으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을 발견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성경의 신성성(神聖性)을 해치지는 않는다.
원수에게 하는 악담은 개인 대 개인의 악감정의 표현이 아니고, 하느님의 선민 이스라엘을 불의하게 괴롭히는 자들을 하느님의 원수로 보고 하느님의 정의에 호소하여 하느님께서 벌하시기를 비는 행위이다. 이는 정의가 이기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는 예언이기도 하다.
고통 속에서의 울부짖음은 하느님께 대한 원망이 아니라 극도의 고통을 받는 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바를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으로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는 것이다.
전쟁에 있어 섬멸(殲滅)의 잔인함은 다른 민족과의 종교적 타협[우상숭배]이나 문화 유입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유일신(唯一神)에 대한 신앙을 보존하기 위한 방법이다. 이스라엘은 선택된 민족으로서, 오직 하느님만을 섬겨야 하는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특별히 보존되어 인류 구원의 계획을 성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정(不淨)한 행위에 대한 노골적인 묘사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밝히고 동시에 그 죄에 대한 벌을 밝혀 죄인을 경계하는 교훈으로 삼기 위해서이다. 마치 태양이 온갖 추루한 것을 다 비추면서도 더러워지지 않듯이 성경은 모든 추행을 판단하여 징계할 뿐이므로 그 신성성(神聖性)은 늘 보존된다.

6) 성경은 우리 영성생활의 무한한 보고(寶庫)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내용을 이미 다 알고 있다든가 더 이상 성경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없다고 단정하는 것은 오만이다. 성경은 평생토록 공부해야 할 과제이며 계속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더 큰 진실을 알려 줄 것이다.

7) 성경을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성경의 배경, 즉 역사, 지리, 용어 등에 대해서 미리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하느님의 말씀을 더 정확히 알아들으려는 노력은 하느님을 더 사랑하는 행위이다.

8) 하루에 많이 읽으려고 애쓰지 말고 한 장 정도로 꾸준히 읽고 묵상하자.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외우든지 따로 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성경 해석을 위해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였다.

1. “성경 전체의 내용과 단일성”에 특히 유의할 것. 왜냐하면 성경을 구성하는 책들이 아무리 다양하다 해도, 그리스도께서 그 중심이며 심장인 단일체이기 때문이다(교리서 112).

2. “전체 교회의 살아 있는 성전(聖傳)”에 따라 성경을 읽을 것. 교부들의 격언에 의하면 성경은 표현자체보다 오히려 교회의 마음안에서 더욱 바르게 읽혀진다. 실제로 교회는 성전 안에 하느님 말씀의 생생한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으며, 교회에 영적 해석을 내려주시는 분은 성령이시다(교리서 113).

3. “신앙의 유비(類比)”에 유의할 것. 우리는 “신앙의 유비”에 의해서, 신앙 진리들 상호간의 일관성과 계시의 전체 계획 안에서 진리의 일관성을 알아듣게 된다(교리서 114).

(생활교리/ TGCAT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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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모든 가족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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