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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기도의 성월*십자가의 신비(용서)
작성자임숙향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23 조회수676 추천수4 반대(0) 신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람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찾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 아픈 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출처: 좋은 생각
          
      용서의 힘 
      
      그 어느 누구에게도, 
      과거가 현재를 가두는 
      감옥이어서는 안 된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으므로,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 
      과거의 아픈 기억을 해소할 길을 
      찾아보아야 한다. 
      용서는, 
      과거를 받아들이면서도 
      미래를 향해 움직일 수 있도록, 
      감옥 문의 열쇠를 
      우리 손에 쥐여준다. 
      용서하고 나면, 
      두려워 할 일이 적어진다. 
      
      - 프레드 러스킨의 《용서》중에서 -
      
      * 용서는, 
      미래로 나아가는 징검다리입니다.
      과거를 털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건너가게 합니다.
      맺히고 막힌 관계를 풀고 
      다시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게 합니다.
      용서를 하고나면, 
      자유로워집니다. 
      맨 먼저 자신이
      자유롭게 되고, 
      그 다음에 상대방을 자유롭게 해 
      어제보다 더 좋은 사이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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