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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깨어 준비된 상태'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24 조회수825 추천수4 반대(0) 신고

  10월 24일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루카 12,35-38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 * * * ~~~~~~~~~~~~

 

                                 주님을 가슴으로 느끼는 순간
                             내 마음은 위로와 평화로 든든합니다

 

예수님께서 사시던 유다 지방 사람들은 의복을 길게 늘어뜨려 입었기 때문에 일하는 데 방해가 되었으므로, 일할 때는 허리에 띠를 매어 옷을 걷어 올렸습니다. 또한 등잔은 배 모양의 접시에다 무명으로 심지를 만들어 담은 것이었는데, 그 심지는 언제나 깔끔이 손질되어 있어야 불을 켤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늘 준비된 상태에서, 주인이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라고, 오늘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 그렇습니다.


- 깨어 준비된 상태에서 주인을 맞이하는 종들은 행복합니다.


- 주인이 종들을 식탁에 앉힌 다음 시중을 듭니다.

 

- 우리는 체험을 합니다.

 

- 주님을 만나는 순간, 주님께서 나를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주님을 가슴으로 느끼는 순간, 내 마음은 위로와 평화로 든든합니다.

 

고통 중에 있으면서도 담담합니다.

 

사실 주님께서 나에게 봉사하시며 나를 섬기시기 때문입니다.

 

 

~ 루카 복음 22장 27절입니다.

 

 "누가 더 높으냐? 식탁에 앉은 이냐, 아니면 시중들며 섬기는 이냐? 식탁에 앉은 이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너희가운데에 있다."

 

맞습니다. 어린 자녀를 부모가 돌보듯 주님은 나를 돌보십니다.

 

구체적인 삶 속에서 주님이 하시는 일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깨어있어 그때 그때마다 주님을 맞이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주님께서 그를 인도하십니다.


삶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깨어있어 주님을 맞아하면 됩니다.


그 주님께서는 나를 인도하시며 나를 섬기십니다.

 

중요한 것은 늘 깨어 있어, 나를 한없이 품어주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일입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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