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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녁묵상] 미래로 향한 사랑의 시간 속에서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24 조회수607 추천수3 반대(0) 신고
    
    우리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고 
    앞날을 바라보고 태어난 귀여운 자손들의 
    미래의 행복을 원한다면 자연을 살피고 
    건강한 자연으로 가꾸어 남겨 주어야합니다. 
    
    하느님께서 만들어 주신 우주는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자연을 무리하게 훼손하고 
    오염시켜 나왔습니다. 
    그래서 자연은 자신을 망치고 있는 것에 
    분노를 느끼고 진노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살기에 좋다는 금수강산이 
    심한 몸살을 앓고 몸부림을 칩니다. 
    인간의 난 개발로 생태계가 망가지고 
    희귀 동식물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산들바람에 알알이 여무는 가을날에 
    풍요로운 마음으로 가을 맏이를 해야겠지만 
    자연의 훼손으로 인재를 만들어 내고 
    그로 인해 수해의 피해를 입은 가정에서는 
    한 숨 소리만 높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삶이 즐겁고 행복 한 모금 마시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지는 행복이라면 
    우리 삶은 얼마나 따뜻하겠습니까? 
    이것은 내일이 아니라고 손놓고 바라본 결과가 
    이러한 불행을 자아내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내가 아니었지만 
    그 다음도 내가 아니라고 장담 못합니다. 
    
    가을이 지나기 전, 한겨울이 오기 전에 
    자연에 순응하고 계절을 받아드린 동식물들은 
    종족을 남기려고 사랑으로 짝짓기에 열을 올리고 
    들풀도 애잔한 모습으로 가냘픈 꽃을 피웁니다. 
    우리는 이 가을 어떤 모습으로 결실을 맺고 
    어떤 모습으로 다음해를 맞이하실런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길이 비록 좁은 길이고 
    험난한 길이라 할지라도 우리들에겐 
    우리와 함께 걸어가 주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구원자이신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길이라면 
    그 길이 아무리 힘이 든다 할지라도 
    한 걸음 또 한 걸음 걸어가는 걸음 속엔 
    기쁨과 희망이 용기를 줄 것입니다. 
    
    세상 인심이 아무리 각박하고 험하여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머지않아 
    우리에게 다시 오실 주님을 생각하면서 
    이웃을 생각하고 이웃을 사랑하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며 
    성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진리를 청하는 기도를 
    조용히 드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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