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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멋있는 척 하는 것이 / 조규만 주교님 강론 말씀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03 조회수715 추천수4 반대(0) 신고

10월 3일 (금)요일  복음:마태오 (14, 1-6)  독서:필리피(1, 1-11)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3절)

 

오늘 사도 바오로께서는 무엇이 옳은지 분별하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율법학자들에게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는 것이 합당하냐?" 고 하셨습니다.

 

신학교에서 성소가 있는냐? 없느냐? 를 분별하는 기준으로 판단력을 중요시합니다. 나중에 교회 책임자로서의 판단력이 부족하면 많은 교우들이 고생하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즈음은 머리가 나쁘면 3대가 고생한다고 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는 것이 합당하냐?" 라고 물으심에 율법학자들은 대답을 못합니다. "안식일에 옳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라고 물으셨다면 그들은 대답을 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판단을 잘못합니다. 차를 운전하다 끼어들면 바빠서 그런 것이고 다른 사람이 하면 새치기라고 합니다.

 

전에 불란서의 여배우 브리짓도 바르도가 개고기를 먹는 것에 대한 논쟁을 하는 것을 보면서 "개는 사랑하는데 사람은 사랑하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론자들이 인간은 자연의 일부다. 모든 생명은 다 중요하다며 인간 생명을 다른 동물이나 벌레와 똑같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람의 생명이 바퀴벌레와 똑같을 수 있는가? 예수님께서도 사람이 참새보다 귀하지 않느냐? 고 하셨습니다.

 

때때로 인간이 멋있는 척 하는게 부족함을 드러냅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잘못 판단하지 않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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