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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겸손'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04 조회수745 추천수5 반대(0) 신고

  11월 4일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루카 14,1.7-14

 

1 예수님께서 어느 안식일에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식을 잡수실 때 일이다. 7 예수님께서는 초대받은 이들이 윗자리를 고르는 모습을 바라보시며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8 “누가 너를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 마라. 너보다 귀한 이가 초대를 받았을 경우,  9 너와 그 사람을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이분에게 자리를 내 드리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너는 부끄러워하며 끝자리로 물러앉게 될 것이다. 
 
10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자리로 올라앉게.’할 것이다. 그때에 너는 함께 앉아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11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 * * ~~~~~~~~~~~~~

 

                              흙으로 돌아갈 겸손된 자신의 모습을 
                           깊이 인식하고 생활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오늘 복음은 어제에 이어,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서 식사를 하실 때의 일입니다.

 

초대받은 이들이 윗자리를 고르는 모습을 바라보시며 비유의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비유의 말씀은 '누가 너를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마라' 내용으로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끝내십니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집니다.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마음이 허해집니다.


이유는, 높이는 그곳에 결국 자신이 미치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속마음에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흙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 존재, 흙이라는 겸손이 존재를 형성한 것처럼, 겸손할 때만이 참되다'라는 것이 아닐까 묵상해 봅니다.

 

- 사실 그렇습니다.


흙으로 돌아갈 겸손된 자신의 모습을 깊이 인식하고 생활화할 때만이 참된 인간이 됩니다.

 

흙으로 돌아갈 겸손된 자신의 모습을 깊이 인식하고 생활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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