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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 신앙의 중심점
작성자배봉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06 조회수465 추천수6 반대(0) 신고

 

 

 

 호버링(hovering) 



 벌과 같이 작으면서 꽃의 꿀을 먹고 산다하여 그 이름이 ‘벌새’인 무지개 빛의 작은 새를 영어로는 ‘hummingbird(윙윙대는 새)’라고 부릅니다. 벌새는 1초에 50~80번 정도의 엄청난 날개 짓을 하며 날기에 항상 윙윙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작은 새는 평소(平素)에 시속 90Km로 날아다니며, 특별(特別)히 밑으로 낙하(落下)할 때는 시속 100Km의 속도(速度)로 비행(飛行)할 수 있습니다.


 벌새는 몸의 크기가 꿀벌 정도인 5.5Cm의 작은 종(種)에서 22Cm 정도 되는 큰 種이 주로 남(南) 아메리카와 중앙(中央)아메리카 북부(北部)에 320여 種 서식(棲息)하고 있습니다. 가장 작은 벌새는 쿠바와 피네스 섬에 서식하는 몸길이 5.5Cm, 몸무게 약 2g에 불과(不過)한 꿀벌새로 현존(現存)하는 가장 작은 조류(鳥類)이고, 가장 큰 벌새는 몸길이 22Cm, 몸무게 20g정도로 南 아메리카 서부(西部)에 서식합니다.


 벌새는 빨리 날 뿐 아니라 특수(特殊)한 비행기술(飛行技術)을 갖고 있습니다. 꽃 앞에 이르러서는 꽃에 앉는 것이 아니라 정지(停止)한 상태(狀態)에서 날면서 부리를 꽃을 향하게 한 다음 정확(正確)히 앞으로 날아 부리를 꽃 속으로 집어넣습니다. 그리고는 충분(充分)한 양의 꿀을 채취할 때까지 마치 꽃 앞에 정지(停止)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부지런히 날개 짓을 하고 있습니다. 꿀을 다 섭취(攝取)한 다음에는 정확히 반대동작(反對動作)으로 뒤로 날아 부리를 꽃에서 빼내게 됩니다.


 벌새가 시속 90Km의 엄청난 속도로 날다가 꽃 앞에서 정지비행(停止飛行)을 할 수 있는 능력(能力)은 과연(果然)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과학자(科學者)들의 연구결과(硏究結果)에 따르면, 대부분(大部分)의 조류는 날개를 아래로 저을 때에만 추진력(推進力)을 얻게 되는데 벌새는 아래 위 두 날개 짓 모두 추진력을 내며 정지해 있을 때도 앞 뒤 날개 짓 모두 추진력을 갖고 있습니다. 벌새의 날개는 어깨로부터 모든 방향(方向)으로 회전(回轉)할 수 있으며, 이런 날개 구조(構造)로 인하여 앞으로 뿐만 아니라 위, 아래, 옆, 뒤로도 날 수 있으며 꿀을 먹을 때 계속(繼續) 꽃 앞에서 배회(徘徊)할 수 있는 것입니다.


 벌새가 이렇게 빨리 날고 꽃 앞에서 정지비행(停止飛行)을 하기 위하여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必要)합니다. 벌새는 에너지원으로 가장 효율적(效率的)인 꽃의 꿀을 사용(使用)합니다. 뿐만 아니라 꿀을 효율적으로 채취(採取)하기 위해 부리는 바늘처럼 생겨 꽃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갈 수 있습니다. 또 길고 가는 혀는 마음대로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으며, 혀끝은 둘로 갈라져 양쪽 끝에 꿀을 담을 수 있는 작은 홈통이 있어 조금도 흘리는 것 없이 꿀을 목구멍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이런 혀로 1초에 13번 꿀을 핥아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꿀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조류학자(鳥類學者)인 요한 몰튼 박사(博士)는 “만약(萬若) 사람이 벌새와 같이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하루에 1,300개의 햄버거를 먹어야 하며 심장(心臟)은 일분(一分)에 1,260번 뛰어야 하고 결과적(結果的)으로 체온(體溫)은 385度로 올라가 우리 몸은 다 타버리고 말 것”이라고 설명(說明)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몰튼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벌새가 영양만점(營養滿點)인 꿀을 하루에 자기 체중(體重)만큼 충분(充分)히 섭취하고, 하루에 12시간(時間)의 긴 잠을 통하여 휴식(休息)을 취하면서 활동(活動)하는 시간을 줄여 체내(體內)에 필요(必要)한 에너지를 조절(調節)할 수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과 명지대 이웅상 교수님의 ‘벌새의 경이로운 생존법칙’을 참조, 발췌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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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고롱고로 분화구(Ngorongoro crater)는 ‘거대(巨大)한 분화구(噴火口)’라는 뜻으로 그 뜻만큼이나 규모(規模)가 커서 지름이 20Km, 넓이가 265평방 Km에 달합니다. 대략 400만년 전부터 분출(噴出)하기 시작한 9개의 화산(火山)으로 둘러싸인 응고롱고로 분화구 바닥의 해발(海拔)높이가 1,600m에 이릅니다. 9개의 화산 중 8개는 용암과 화산재의 분출을 끝내고 쉬고 있는 사화산(死火山)이지만 oldonyo lengai 화산은 지금도 마그마(岩漿, magma)가 끓고 있고 화산재를 뿜어내는 활화산(活火山)입니다.


 화산의 단층(斷層)이 병풍(屛風)같이 에워싼 응고롱고르 분화구는 그 깊이가 610m에 이르는 칼데라 지형으로 넓은 풀밭과 마캇 호수(湖水) 등 크고 작은 물웅덩이가 있어 많은 동물들이 서식(棲息)하고 있습니다. 몸 전체가 분홍색(粉紅色)을 띄고 있는 홍학(紅鶴, 훌라멩고) 떼 등 크고 작은 조류(鳥類)와 누, 임팔라, 얼룩말,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草食動物), 이들을 잡아먹고 사는 포식자(捕食者) 사자, 치타, 표범들 뿐 아니라. 청소부(淸掃夫) 하이에나, 대머리 독수리....응고롱고로 분화구는 그 안에 무려 20,000여 종의 동물(動物)이 살고 있는 생태계(生態界)의 보고(寶庫)입니다.


 이렇듯 응고롱고로 분화구가 자연생태계의 보고인지라 분화구가 위치(位置)한 나라 탄자니아에서는 분화구를 포함(包含)한 넓이 8,300 평방 Km의 지역(地域)을 자연보호구역(自然保護區域, Ngorongoro Conservation Area)으로 지정(指定)했습니다. 400만년 전부터 분출하기 시작한 화산들로부터 발생(發生)한 막대(莫大)한 양의 화산재와 먼지는 북서풍(北西風)의 영향(影響)을 받아 분화구 남동(南東)쪽에 세렝게티(Serengeti) 평원(平原)이라고 불리우는 넓고 기름진 평야(平野)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곳 역시 동물(動物)의 왕국(王國)으로서 1941년 14,763 평방 Km의 넓은 면적(面積)이 세렝게티 국립공원(Serengeti National Park)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응고롱고르 분화구에는 동물들 뿐 아니라 마사이 족(族)이라는 원주민(原住民)이 살고 있었는데,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자 분화구 밖으로 이주(移住)하여 소 등 가축을 기르며 살고 있고 관광객(觀光客)을 상대(相對)로 사진 모델이 되어 약간의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응고롱고로 분화구에서 세렝게티 평원으로 가는 중간(中間)에는 화산층(火山層)이 풍화(風化)와 침식작용(浸蝕作用)으로 깍여 발생된 Olduvai 계곡(溪谷)이 있는데 , 깊이 100여 미터의 협곡(峽谷)은 수 백만년 전부터 현재(現在)까지 살고 있는 인간(人間)과 동물(動物)의 흔적(痕迹)을 보여 줍니다. 1959년 메리 릭키 박사(博士)가 호모사피엔스의 두개골(頭蓋骨)을 발견하여 유명(有名)해 졌고, 인근(隣近)에 지어진 올두바이 박물관(博物館)에서 인류 기원(起源)에 대한 유물(遺物)을 볼 수 있고 자세한 설명(說明)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세계(世界)에서 제일 큰 응고롱고로 분화구에는 20,000여 種의 동물들이 서식(棲息)하고 있는데, 잠자리, 나비 등 곤충(昆蟲)...뱀, 악어, 거북이 등 파충류(爬蟲類)...물고기(魚類)...개구리(兩棲類)...홍학, 독수리 등 조류(鳥類)...누, 임팔라, 얼룩말 등 초식동물(草食動物)...사자, 치타, 하이에나, 표범 등 육식동물(肉食動物)...그야말로 살아 숨쉬는 동물도감(動物圖鑑)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희귀종(稀貴種)인 검은 코뿔소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절벽(絶璧)으로 둘러싸인 칼데라 지형(地形)의 비옥(肥沃)한 분화구로서 크고 작은 물웅덩이가 많아 초식동물들이 물을 마시러 모여들면 포식자인 육식동물들이 모여들게 마련입니다. 동물 다큐멘타리 필름을 보면 약한 초식동물이 사나운 육식동물의 위험(危險)에 노출(露出)되기 쉬운 때가 물을 마실 때입니다. 초식동물들은 물 속에 있을지 모르는 악어와 주위(周圍)의 풀숲에 숨어서 기회(機會)를 노리는 고양이 과 동물들을 의식(意識)하며 잔뜩 겁을 집어먹고 조심스럽게 물을 마십니다.


 초식동물들이 마음 졸이며 물을 마시고 있을 때, 유유(悠悠)히 물웅덩이의 물속에서 헤엄을 치거나 물밖에 나와 물가를 겁 없이 기어 다니는 수륙양용(水陸兩用) 동물이 있으니 거북이란 놈입니다. 거북이는 등과 배에 단단한 귀갑(龜甲)을 두르고 있어 위험에 처했을 때 목만 집어넣으면 절대안전(絶對安全)했습니다. 사자나 치타 등 고양이과 동물(動物)은 거북이는 거들떠도 안 봅니다. 그러나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는 법’ 응고롱고로 분화구를 둘러싸고 있는 절벽(絶壁)위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는 독수리에게 걸리면 목숨을 부지할 수가 없습니다.


 독수리는 식사시간(食事時間)이 되면 하늘로 날아올라 비행(飛行)하다가 물웅덩이 상공(上空)에 이르면 호버링(hovering, 정지비행)하며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밝은 눈에 거북이가 보이면 그대로 급강하(急降下)하여 힘세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낚아채어 하늘로 올라갑니다. 하늘 높이 올라간 독수리는 다시 한번 호버링(hovering)합니다. 이번에는 낚아챈 거북이를 떨어뜨릴 단단한 바위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단단한 바위를 발견(發見)한 독수리는 사정없이 거북이를 떨어뜨립니다. 높은 하늘에서 가속도(加速度)가 붙어 단단한 바위위에 떨어진 거북이의 등과 배의 귀갑(龜甲)은 마치 계란 껍질처럼 힘없이 깨어지고 독수리는 다시 하강(下降)하여 거북이의 속살을 낚아채어 새끼들이 기다리는 절벽(絶壁)위의 둥지로 의기양양(意氣揚揚)하게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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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새, 물총새, 황조롱이, 독수리 등 크고 작은 조류(鳥類)들이 아무리 비행(飛行)을 잘 하고 더 나아가 고난도(高難度)의 호버링(hovering, 정지비행)을 할 수 있을 지라도 파리, 모기, 무당벌레, 잠자리 등 곤충(昆蟲)의 비행능력(飛行能力)에 비한다면 그야말로 조족지혈(鳥足之血, 새발의 피)에 지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요즘 파리, 모기들은 고층(高層)아파트의 엘리베이터도 이용(利用)할 줄 안다고 합니다. 1층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사람들이 타려고 승강기(昇降機) 문이 열리면 잽싸게 무임승차(無賃乘車)하여 천정이나 벽에 붙어 있다가 10층이던 25층이던 원하는 아파트에 진입(進入)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무당벌레나 풍뎅이 류(類)들은 거추장스러운 날개를 채곡 채곡 접어서 각질(角質)의 몸 껍질에 숨겨 두었다가 유사시(有事時) 펼쳐서 멋진 비행(飛行)을 합니다. 잠자리는 얇고 아름다운 4 장의 무지개 빛 날개를 사용(使用)하여 시속(時速) 50Km이상으로 지치지 않고 300Km를 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어렸을 때 정겹게 잠자리비행기라고 부르던 헬리콥터(Helicopter)는 실제(實際)로 잠자리의 정지비행(停止飛行)과 전후, 상하, 좌우(前後, 上下, 左右)의 비행(飛行)을 본 따 발명, 제작(發明, 製作)된 것이며 요즘 들어서는 간단히 줄여서 헬 기(機)라고 부릅니다.


 헬리콥터의 비행기능(飛行機能) 중 가장 쓸모있고 뛰어난 능력(能力)은 뭐니 뭐니 해도 호버링(hoverlng)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번역(飜譯)하면 공중부양(空中浮揚), 또는 정지비행(停止飛行)입니다. 즉 정지해서 공중에 떠 있는 상태(狀態)를 말하는 것입니다.


 호버링(hovering)이 가능(可能)하기에 헬리콥터는 수재(水災)나 화재현장(火災現場)에 출동(出動)하여 귀중(貴重)한 인명을 구조(救助)할 수 있고, 전시(戰時)에는 격렬(激烈)한 전투현장(戰鬪現場)에 병력(兵力)이나 군수물자(軍需物資)를 수송(輸送)할 수 있고, 전상자(戰傷者)나 격추(擊墜)된 비행기의 조종사(操縱士)를 구출(救出) 할 수 있습니다.


 호버링(hovering)을 포함(包含)한 헬리콥터의 비행(飛行)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기종(機種)을 가지고 설명(說明)하자면...헬리콥터의 머리 위에 있는 커다란 프로펠러와 꼬리부분에 있는 작은 프로펠러의 기능(機能)부터 알아보아야 합니다.


 머리 위에 있는 커다란 프로펠러를 수평로터(水平roter)라고 하고, 꼬리에 있는 작은 플로펠러는 수직로터(垂直roter) 또는 테일로터(tail roter)라고 합니다. 헬리콥터가 뜨거나 내려가거나, 앞으로 가거나, 돌거나 하는 운전(運轉)은 수평 로터에 의하여 조정(調整)됩니다.


 그러나 머리 위에 있는 수평로터 만으로는 헬리콥터는 균형(均衡)을 잡을 수 없어 날 수 없습니다. 테일로터가 없이 수평로터만 회전(回轉)할 경우 반작용(反作用)의 원리(原理)에 의해 헬리콥터 동체(胴體)가 로터의 회전 반대방향(反對方向)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평로터의 회전방향과 반대방향으로 테일로터를 돌려주어 강제적(强制的)으로 동체의 회전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평로터의 회전수(回轉數)에 비례(比例)하여 테일로터의 회전수도 제어(制御)됩니다. 공중부양, 즉 호버링은 조종사(操縱士)의 숙련(熟練)된 조종레버 조작(操作)으로 커다란 수평로터와 작은 테일로터의 수평각(水平角)과 수직각(垂直角), 회전수(回轉數) 등이 종합적(綜合的)으로 제어(制御)되어야만 가능(可能)합니다.


 머리 위에 커다란 수평로터와 꼬리부분에 작은 테일로터를 갖고 있는 일반적(一般的)인 헬리콥터 외(外)에 커다란 수평로타가 앞뒤로 나란히 있는 대형(大形) 헬리콥터를 치누크Chinook) 形이라고 하는데 주로 병력(兵力)과 물자(物資)를 수송(輸送)하는데 쓰여지고 있습니다.


 또 이 밖에 구(舊) 소련제의 동축(同軸) 헬리콥터가 있는데, 꼬리에 테일로터가 없는데도 동체(胴體)가 돌지 않고 잘 날아가는 기종(機種, Ka-32)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종은 같은 축(軸)에 수평로터가 이중으로 돌고 있고, 두개의 로터가 반대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균형(均衡)을 잡고 비행(飛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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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대전(大戰)이 끝나자 미국, 소련, 영국, 불란서 등 세계(世界) 강대국(强大國)들은 거대(巨大)한 비행장(飛行場)이 없으면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어버리는 일반항공기(一般航空機), 특히 전투기(戰鬪機)의 약점(弱點)을 보완(補完)할 수직이착륙기(垂直離着陸機)의 개발경쟁(開發競爭)에 들어갔습니다.


 수직이착륙과 호버링(hovering, 정지비행)을 할 수 있는 기존(旣存)의 헬리콥터가 있었지만 플로펠라 식(式)인 헬 기는 병력(兵力)이나 물자(物資)의 근거리(近距離) 수송(輸送), 구조활동(救助活動) 등에는 유용성(有用性)이 입증(立證)되었지만, 미사일 등 현대무기(現代武器)를 장착(裝着)하고 빠른 속도(速度)로 먼 거리를 날아가 적(敵)을 공격(攻擊)하는 제트 전투기에는 비(比)할 바가 못 되었습니다.


 수직이착륙기의 개발경쟁에서 영국(英國)이 단연(斷然) 앞서기 시작(始作)했습니다. 영국 BAE 社의 주도(主導)로 1957년도부터 개발이 시작된 수직/단거리 이착륙(VSTOL, Vertical/Short Take-off Landing) 機는 브리티쉬 브리스톨 엔진 社가 개발한 페가수스(Pegasus) 제트엔진을 장착하고 제작(製作)되어 1960년 11월에 최초로 공중정지비행(空中停止飛行, hovering)을 선보인 후(後) 1969년에 헤리어(Harrier) 機라는 이름으로 영국공군(英國空軍)에 정식채용(定式採用)됩니다.


 강력(强力)한 4개 노즐의 페가수스 제트엔진의분사력(噴射力)은 추진방향(推進方向)을 변경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이륙(離陸)시에는 아래쪽을 향하여 분사하여 수직(垂直)으로 상승(上昇)하고 이륙 후 분사방향을 수평(水平)으로 변경(變更)함으로써 수평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공중급유(空中給油) 없이 3,700Km를 비행(飛行)할 수 있고, 1회 공중급유를 받으면 5,560Km를 항속(航續)할 수 있으며, 7시간 동안 체공(滯空)할 수 있습니다.


 또 30mm 기관포(機關砲) 1문과 454Kg의 폭탄, 로켓 19발을 탑재(搭載)할 수 있습니다. 최대속도(最大速度)는 마하 0.95 급강하시(急降下時) 마하 1.3입니다. 긴 활주로(滑走路)가 필요하지 않고 아무데서나 이착륙(離着陸)할 수 있으므로 지상작전(地上作戰)의 근접항공지원용(近接航空支援用) 공격기(攻擊機)로서, 정찰임무(偵察任務) 등에 유용(有用)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상(以上)과 같은 헤리어 機의장점(長點)을 만천하(滿天下)에 여지없이 과시(誇示)할 수 있는 절호(絶好)의 기회(機會)가 찾아왔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군사정권(軍事政權)이 그동안의 실정(失政)과 경제난(經濟難)에 따른 정권위기(政權危機)를 애국적열정(愛國的熱情)으로 바꾸어 보려고 1833년에 영국에 빼앗긴 남대서양(南大西洋) 포클랜드군도(Falkland Islands)를 1982년 4월 2일에 점령(占領)한 것입니다.


 철(鐵)의 여인(女人)이라는 대처 수상(首相)이 이끄는 영국의 보수당(保守黨) 정부(政府)도 영국에서 무려 1만 5,000Km 떨어진 황량(荒凉)한 섬 포클랜드에 걸린 전략적(戰略的), 경제적(經濟的) 이익(利益)은 별로 없었으나 대영제국(大英帝國)의 낡은 영광(榮光)의 유산(遺産)인 포클랜드 섬 탈환(奪還)을 국위(國威)를 높이고 ‘보수(保守) 드라이브’에 힘을 보탤 호기(好機)로 보고 대규모(大規模) 원정함대(遠征艦隊)를 띄워 2차 大戰 後 최대의 해전(海戰)인 포클랜드 전쟁(戰爭)이 발발(勃發)했습니다.


 1983년 6월 14일 아르헨티나 군(軍)의 항복(降服)으로 끝난 이 전쟁에서 처음으로 실전(實戰)에 투입된 30대의 헤리어 機는신형(新型) 미라지 전투기를 포함(包含)한 200여대의 아르헨티나 공군기(空軍機)와의 싸움에서 압도적(壓倒的)인 우세(優勢)를 보여 세상(世上)을 놀라게 했습니다. 헤리어 機는미라지와의 공중전(空中戰)에서는 26:0으로 완승(完勝)하여 영국이 포클랜드 전쟁을승리(勝利)하는데 일익(一翼)을 담당(擔當)했고 그 성가(聲價)를 드높였습니다.


 헬 機의 뛰어난 유용성(有用性)인 호버링(hoberimg, 정지비행)의 기능(機能) 외에 제트 전투기의 장점(長點)까지 고루 갖추고 양산(量産)되어서 포클랜드 전쟁과 이라크 戰 등 실전(實戰)에 참가하여 그 능력(能力)을 유감없이 보여준 전투기는 아직까지 헤리어 機가유일무이(唯一無二)합니다. 美國에서도 헤리어 機를 수입(輸入)하여 해병대(海兵隊)의 상륙작전시(上陸作戰時) 근접지원용(近接支援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舊) 소련에서는 일찌기 헤리어 기(機)를 모방(模倣), 야크38 機를 제작하여 민스크 급 항공모함(航空母艦) 등의 함재기(艦載欺)로 사용하였으나 성능(性能)이 상당히 뒤 떨어지는 관계(關係)로 현재는 함재기로 사용되지 않고 있음을 고려(考慮)하면 헤리어 전투기(戰鬪機)야 말로 역사(歷史) 깊은 영국 항공기술의 개가(凱歌)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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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22 랩터(Repter)는 미국 공군(空軍)이 현재 주력(主力) 전투기(戰鬪機)인 F-15C와 대체(代替)하기 위하여 ‘고등 전술전투기(Advanced Tactical Fighter) 계획’으로 알려진 공군력(空軍力) 증강사업(增强事業)의 일환(一環)으로 개발된 차세대 전투기입니다.


 1991년에 록히드/보잉 YF-22A 와 노드럽 YF-23A 두 모델 중 YF-22A가 채택(採擇)되어 1995년 최초의 시험비행(試驗飛行)을 마쳤고 현재까지 7대의 테스트 機가 제작(製作)되었습니다. 최대 순항속도(巡航速度)는 마하 1.58에 이르며, 재연소(再燃燒 애프터 버너)없이 마하 1.5의 속도를 낼 수 있는 높은 연비(燃費)를 유지(維持)합니다.


 비행체(飛行體)의 구조(構造)와 각도(角度)로 스텔스(stealth)가 되도록 만들어 졌고, 그 밖에 STOL(단거리 이착륙)기능과 인공지능(人工知能)을 사용하는 익스퍼트 시스템(expert system) 등 최고수준(最高水準)의 기술이 결집(結集)되어 있습니다. 엔진 흡입구(吸入口) 쪽에 내부(內部) 무기고(武器庫)에 AMMs, 기체(機體) 배 쪽의 무기고에 PGMs를 실을 수 있는 강력(强力)한 무기체계(武器體系)를 갖추고 있습니다.


 순조(順調)롭게  F-22 機의 생산(生産)이 계획(計劃)대로 진행(進行)되면 2012년도 까지 총 438대를 생산할 예정(豫定)이었으나, 국방비(國防費)의 삭감(削減)과 제작비(製作費)의 상승(上昇)으로 생산계획이 339대로 축소(縮小)되었습니다.


 막대(莫大)한 초기(初期) 개발비용(開發費用)과 비교적(比較的) 소량(少量)의 전투기를 만들다 보니 대당가격(臺當價格)이 천문학적(天文學的)으로 높아진 것입니다. 이에 미(美) 국방성(國防省)에서는 F-22를 위해 개발(開發)한 동등(同等)의 기술이 사용되고, 보다 가볍고, 수직이착륙과(垂直離着陸)과 호버링(hovering, 공중정지)기능이 추가(追加)되고, 미, 육, 해, 공, 해병대뿐 아니라 동맹국(同盟國)들의 수요(需要)를 충족(充足)시킬 수 있는 차세대(次世代) 전투기(JSF, Joint Strike Fighter)프로그램을 발표(發表)하기에 이릅니다.


 F-35라고 이름 지어진 차세대 전투기는 미 공군의 F-16, A-10과 해군의 F/A-18, 해병대의 AV-8B Harrier를 대체하고, 영국의 공군과 해군에서도 150여대가 사용될 예정(豫定)이며, 그 밖의 이태리, 네델란드, 덴마크, 카나다, 스페인 등도 약정서(約定書)를 체결(締結)하고 개발에 동참(同參)하고 있기에 3,000여대가 제작, 판매(製作, 販賣)될 예정이어서  F-22보다 비교적(比較的) 저렴(低廉)하게 공급(供給)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 국방성은 항공모함에서 신속(迅速)하게 이륙(離陸)하고 수직(垂直)으로 착륙(着陸)할 수 있고, 적(敵)의 레이다에 잡히지 않으면서 현대전(現代戰)에서 요구(要求)되는 무기체계(武器體系)와 첨단(尖端) 조종석장비(操縱席裝備)들을 갖춘 F-35의 시제품을 연구개발(硏究開發)하기 위하여 보잉(Boeing) 社와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社에 각각 6.6억 달러를 지원(支援)하였습니다. 영국도 F-35의 개발에 20억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2,000억불 JSF 프로젝트(Project)에 보잉과 록히드 마틴은 사운(社運)을 건 피 튀기는 개발경쟁(開發競爭)이 시작되었습니다. X-32라고 명명(命名)된 보잉의 시험(試驗) 모델(model)은 복합소재(複合素材)를 사용하여 기체를 경량화(輕量化)시키고, 넓은 내부(內部) 연료공간(燃料空間)을 확보(確保)하여 장거리(長距離) 항속능력(航續能力)을 높였습니다.


 이에 비해 X-35로 이름 지어진 록히드 마틴의 시제기(試製機)는 F-117과 F-22 제작시(製作時) 적용(適用)한 최고도 탐지능력(最高度 探知能力)을 구비(具備)하고 육, 해, 공 각 군(各 軍) 모델 간(間) 공동부품(公同部品)을 사용하여 호환성(互換性)을 증대(增大)시켜 유지관리(維持管理)에 비용이 적게 들고 편리(便利)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우열(優劣)을 가리기 힘든 X-32와 X-35, 두 기체(機體)의 선발경쟁(選拔競爭)에서 결정적(決定的)인 역할(役割)을 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호버링(hovering, 정지비행)과 수직이착륙(垂直離着陸)기술이었습니다. X-32의 공기흡입구(空器吸入口)는 동체(胴體) 전방하부(前方下部)에 있으며 두개의 리프트 노즐(lift nozzle)이 동체하부에 설치(設置)되어 있는 반면(反面), X-35는 항공기(航空機) 상부(上部)에 있는 리프트 팬(lift fan)과 추진기(推進機)를 이용하여 호버링과 단거리 이륙 및 수직 착륙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게이블TV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사업(JSF 프로그램)의 선발과정(選拔過程)을 생생히 기록(記錄)한 필름을 보았는데, 문외한(門外漢)인 제가 보아도 보잉의 X-32는 아랫배가 불쑥 나온 게 전투기(戰鬪機)다운 모습이 안 보인 반면, 록히드 마틴의 X-35는 날렵한게 차세대 전투기다웠습니다.

 

  X-35는 헤리어 機 보다 안정적(安定的)인 호버링(hovering, 정지비행) 능력(能力)과 호버링 상태(狀態)에서 천천히 360도 회전(回轉)하는 능력도 선 보였습니다. 수직으로 이륙하여 호버링 하다가 원하는 방향(方向)으로 기수(機首)를 돌려 순간적(瞬間的)인 가속(加速)으로 초음속(超音速) 비행을 하다가 주어진 임무(任務)를 마치고 돌아와 감속(減速)하여 수직착륙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작년(2003년 4월)에 J. Roche 미 공군 참모총장은 “우리는 두 회사의 제안서(提案書)를 검토(檢討)한 결과(結果), 두 제안서가 모두 훌륭했으며 시제기(試製機)의 시범(示範)도 모두 좋았다. 그러나 각각의 장점(長點), 약점(弱點) 및 프로그램의 위험도(危險度)를 놓고 검토한 결과 록히드 마틴 社의 안(案)이  채택(採擇)됐으며, 선정과정(選定過程)에는 과제(課題)를 공동으로 추진(推進)하고 있는 영국도 참여(參與)해 검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잉과 록히드 마틴의 희비(喜悲)가 엇 갈렸습니다. 이번 계약(契約)으로 텍사스에 있는 록히드 마틴의 항공분야(航空分野)는 현재의 11,000개의 일자리에 약 9,000개의 일자리가 추가(追加)로 생길 것이며 앞으로 수 십년간 2,000억 달러의 매상(賣上)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차 차세대(次 次世代) 전투기무인(無人) 전투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F-22와 F-35가 마지막 유인(有人) 전투기가 되는 셈입니다. 무인 전투기 분야에서는 보잉 社의 기술(技術)이 한 발 앞서 있다고 합니다. 더 먼 미래(未來)에는 곤충(昆蟲)들의 비행(飛行)과 동작(動作)을 응용(應用)한 크고 작은 로봇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豫想)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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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새(humming bird), 물총새, 황조롱이, 독수리 등의 조류(鳥類)와 파리, 잠자리 등의 곤충(昆蟲), 헬리콥터, 헤리어 機, 차세대 전투기 F-35의 공중정지비행(空中停止飛行, 호버링)에 대하여 공부(工夫)하면서 다음과 같은 교훈(敎訓)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새나 비행기가 빠른 속도(速度)로  비행(飛行)하는 것 보다는 제자리에 정지(停止) 하여 떠있는 상태를 유지(維持)하는 호버링(hovering)이 오히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消耗)하고 고도(高度)의 기술(技術)을 요(要)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벌새가 꽃의 꿀을 빨아 먹기 위하여 정지비행(停止飛行, 호버링)할 수 있도록 진화(進化)했고, 정지비행시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補充)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量)의 꿀을 섭취(攝取)하고 충분한 수면(睡眠)을 취해야 합니다.


세 번째,  헬리콥터와 헤리어 機, 차세대 전투기 F-35가 수직이착륙하거나 호버링(hovering)하기 위해서는 고도(高度)의 조종기술(操縱技術)을 훈련(訓練)받은 조종사가 최첨단(最尖端) 과학기술의 집약체(集約體)인 고가(高價)의 비행기를 한치의 오차(誤差)없이 조종(操縱)하여야 합니다.


네 번째,  벌새, 독수리 등 조류(鳥類)의 비행(飛行)이 아날로그(analog) 방식(方式)의 비행이 라면, 파리, 모기 등 곤충(昆蟲)의 비행은 디지털(digital) 방식의 비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리의 비행을 유심(有心)히 관찰(觀察)해 보면, 힘 안들이고 불시(不時)에 어느 곳이고 이착륙(離着陸) 할 수 있습니다. 호버링도 필요 없이 자유자재(自由自在)로 비행하다가 중력(重力)을 무시(無視)하고 천정(天井)에 거꾸로 착륙(着陸)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아무리 성능(性能)좋고 고가(高價)인 차세대 전투기라도 사람인 조종사가 조종하지 않으면 뜰 수가 없습니다. 전투기가 추락(墜落)하거나 망가져도 또 만들 수 있으나 조종사를 양성하는 데는 오랜 세월이 걸립니다. 그래서 차 차세대(次 次世代) 전투기(戰鬪機) 는 무인전투기(無人戰鬪機), 먼 미래(未來)의 전투기는 곤충(昆蟲)의 비행(飛行)과 동작(動作)을 모방 응용(模倣 應用)한 크고 작은 '로봇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섯 번째,  차 차세대(次 次世代)의 무인전투기(無人戰鬪機), 미래(未來)에 곤충(昆蟲)의 비행(飛行)이나 동작(動作)을 모방 응용(模倣 應用)한 로봇 시대가 온다면, 우리나라같이 자원(資源)은 빈약(貧弱)하지만 생명공학(生命工學)이나 IT 산업(産業)이 발달(發達)한 나라가 관련기술(關聯技術)이나 제품(製品)을 개발(開發)하여 내수(內需)를 충족(充足)시키고 수출(輸出)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期待)해 봅니다.


일곱 번째,  호버링(hovering)은 기(氣)를 모으고 숨을 고르는 운기조식(運氣調息)이요, 정신집중(精神集中)입니다. 맥주병 12개의 꼭지를 날려 ‘신(神)의 손‘이라고 불리워진 최배달 님이 격파(擊破)하기 전 호흡(呼吸)을 가다듬고 정신精神)을 통일했습니다. 향유고래도 대왕 오징어를 잡아먹으려고 3,000m 바닷속으로 잠수(潛水)하면서 어느 깊이에 다달았을 때 한동안 머리를 밑으로 하여 부력(浮力)을 조절(調節)하고 운기조식(運氣調息)하듯 ’바다의 호버링(hovering)‘을 했습니다.


여덟 번째,  호버링(hovering)은 정중동(靜中動)입니다. 벌새가 시속(時速) 90Km의 빠른 속도(速度)로 날 때보다 꽃 앞에 정지해서 꿀을 빨아 먹을 때 초당 50~80회의 날개짓을 하지만 우리의 육안(肉眼)으로는 그냥 정적(靜的)인 모습으로 보일 뿐입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물오리가 수면(水面)을 유유(悠悠)히 떠 있는 것 같아도 물밑에선 오리발이 쉴 새 없이 물갈퀴 질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홉 번째,  호버링(hovering)은 균형(均衡)과 조화(調和)를 이루는 일이며, 중용(中庸)을 실천(實踐)하는 일입니다. 헬리콥터의 호버링은 조종사(操縱士)의 숙련(熟練)된 조종레버 조작(操作)으로 커다란 수평로터와 작은 테일로터의 수평각(水平角)과 수직각(垂直角), 회전수(回轉數) 등이 종합적(綜合的)으로 제어(制御)되어야만 가능(可能)합니다. 실생활(實生活)을 하면서 우리는 이상(理想)과 현실(現實)사이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호버링을 하는 멋진 조종사가 됐으면 합니다.


열 번째,  호버링(hovering)은 묵상(默想)과 기도(祈禱)입니다. 우리는 말과 행동(行動)의 일상(日常)에서 벗어나 침묵(沈默)으로써 묵상(默想)과 하느님께 기도(祈禱)하는 시간(時間)을 가짐으로써 지친 영혼(靈魂)을 치유(治癒)하고 육신(肉身)에 활력(活力)을 불어넣어 더 열심(熱心)히 활동(活動)할 수 있습니다.     






                                                          호버링(hovering) 시리즈  끝

 

 

 

 

가을편지 - 박효신
 
 

 

가을편지 - 박효신(리메이크)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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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소리, 고운 소리
  가톨릭 인터넷 굿자만사  
  이 강길 파비아노 ⓒ copy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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