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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22) 말씀지기> 주님, 모든 찬미를 받으소서!
작성자유정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07 조회수739 추천수3 반대(0) 신고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제1독서 필리 2,5-11

복    음  루카 14,15-24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필리 2,5-11)

 

 

주 예수님, 모든 영광과 영예와 찬미를 받으소서!

당신께서는 십자가상에서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셨기에,

만물을 다스리시며 주님의 영광이 모든 것 위에 드높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생명을 주시고자 저희와 같은 모습으로 태어나시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겪으셨습니다.

 

메시아이신 주님께 모든 영광 있으소서!

주님께서 위엄과 권세로 세상에 오셨더라면 저희는 주님의 현존 앞에

감히 서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오히려 인간의 몸을 취하심으로써,

아버지의 자애하심을 보게 하시고

지혜와 연민의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어느 때고 천사들의 군대를 불러 자신을 구하실 수도 있었지만,

저희에게 자유를 주시고자 몸소 십자가를 받아들이셨습니다.

 

구세주이신 주님, 모든 찬미를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하느님께 순종하심으로써,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써 악의 계획을 멸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힘으로, 한때 저희를 덮고 있던 죽음의 세력을

몰아내시고 천국의 문을 여시었습니다.

또한 순종을 통하여, 저희가 자초한 불순종의 저주를

끊어버리셨습니다.

 

영광의 구세주여, 모든 찬양과 흠숭을 영원히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하신 하느님,

창조주로서의 당신 권한에 집착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비우셨습니다.

 

이제 저도 제 자신을 비우겠다고 주님께 말씀드립니다.

주님 없이 살겠다고 나섰던 저의 교만과,

주님의 도움 없이 선한 자가 되려 했던 모든 시도를

주님 발아래 내려놓겠습니다.

 

예수님,

당신 없이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제 안에 계신 주님의 생명만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으니까요.

저를 비우고 주님 앞에 나아가 당신께서 채워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저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드리오니,

주님의 생각,

주님의 자세,

주님의 마음을 제 안에 심어 주십시오.

 

주님의 죽음과 부활의 권능으로,

주님의 의로우신 성혈로 저를 씻으시어,

변화시켜 주십시오!

 

 

"주님,

 날마다 저의 마음을 주님께 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저를 치유하시고,

 자유롭게 하시며,

 하느님 나라에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하느님 아버지께 순명하셨듯이,

 저도 제 자신의 길을 버리고 아버지의 길을

 따르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순종을 배우면서 형제자매들을 섬기는 삶을

 살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

 제 안에 계시는 주님의 생명을 믿습니다!"

 

   ㅡ말씀지기 2006/11 : 11월 7일 화요일 말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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