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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은 '영혼의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07 조회수569 추천수5 반대(0) 신고

사람의 마음에

사랑이 있다면

저들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비록 말은 하지 못해도

사랑으로 다가가기만 한다면

 

저들의 눈빛과 동작과 얼굴의 미소를 통해

그대는 영혼의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들에게도

하느님의 모상인 영혼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진실한 영혼과 그 영혼이 만나면

하느님 사랑 안에서 서로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은 완전한 몸입니다.

 

저들의 영혼은 너무나 순진하기에

세상의 정신과 이성이 아닌,

 

순수한 사랑이 없이는 

말하지 않는 저들의 마음을 알 길이 없습니다.

 

저들을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세상의 삐뚤어진 때가 전혀 묻지 않아서

 

순진무구한 본래의 사람들

영혼 그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이들 입니다.

 

하느님 안에서 살고 있다면

저들의 영혼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저들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오히려

그대의 영혼이 세상 일들에 시들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에 그대들을 초대해도

기쁘게 오지 않는다면 하느님 사랑을 끝내 알지 못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랑이시며

당신 사랑 안에 늘 계시기 분이십니다.

 

사랑 안에 거하지 못하면

죽음 속에 그대로 놓여 있다는

하느님의 계시가 신앙에 녹아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알려고도 애쓰지 않고서 그대가

하느님의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영혼을 주고 받는 하느님 사랑을 알지 못하면

참된 생명을 얻지 못한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차 도저히 알지 못하고

주님의 생명을 그저 먹고 마시는 일만 반복하는 것입니다.

 

세상 우상을 섬기면서

거룩한 식탁에서 주님과 함께 할 수는 없습니다.

 

저들에게 다가 가는 것을 가로 막고 있는

잘못되고 그릇된 세속의 우상들을 버리고

'하느님 사랑'을 체험하시길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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