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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성전을 더럽히는 성령(진리)의 반대자.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09 조회수618 추천수7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는 큰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때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휘장을 뚫고

새로운 살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신 것입니다.

 

휘장은 곧 그분의 육체 입니다.

 

"그 날 이후, 내가 그들과 맺을 계약은 이것이다.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마음에 심어주고

 그들의 생각에 새겨줄 것이다"  그리고 나서

"나는 이제 결코 그들의 죄와 잘못을 마음에 두지 않으리라."

 하고 덧붙여 말씀하셨습니다.

 

"잘 들어라.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존재하는

모든 좋은 것을 주관하시는 대사제로 오셨습니다.

 

그분이 사제로 일하시는 성전은 더 크고 더 완전한 것이며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창조된 이 세상에 속하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정한 사람들에게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뿌려도

그 육체를 깨끗하게 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수 있다면

 

하물며 성령을 통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흠없는 제물로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는데나

죽음의 행실을 버리게 하고

살아 계신 하느님을 섬기게 하는데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이 하늘의 참 성소를 본떠서 만든

지상의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하느님 앞에 나타나시려고

바로 그 하늘의 성소로 들어가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단 한 번

당신 자신을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많은 사람의 죄를 없애 주셨고

다시 나타나실 때에는

인간의 죄 때문에 다시 희생제물이 되시는 일이 없이

당신을 갈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실 것입니다.

 

.......................................................................................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자

성전의 휘장이 갈라 찢어짐으로써 사람이 지은 옛 성전은 허물졌습니다.

 

옛 성전 보다 더 크신 분이 되시고 성령의 성전을 온 세상에 일으켜 세우셨으며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않은 새 성전의 영원한 대사제로서 친히 참된 제물이 되셨습니다.

 

사람의 몸이 하느님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받은 성령께서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성전을 파괴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거룩한 성전을 더럽히지 말라는 뜻입니다.

 

하느님의 성전이 거룩 하듯이 성령께서 사시는 하느님의 성전인 자신도 거룩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성전인 몸은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것입니다. 자기 것으로 마음대로 주장하여 더럽힐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새로 나지 아니하면 아무도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육에서 난 것은 육이며, 영에서 난 것은 영입니다.

육에는 육적인 몸이 있듯이 영에는 영적인 몸이 있습니다.

 

새로 난다는 것은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다시 난다는 말씀입니다.

진리는 하느님의 말씀이시며(요한17:17) , 성령은 진리입니다(1요한5:6).

성령으로 새로 난다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다시 난다는 뜻이 분명한 것입니다. 

 

성령, 곧 진리의 성령께서 자기 마음 안에 살아 계시지 않으면 다시 새로 날 수 없습니다.

새로 다시 나는 새 사람은 하느님 말씀의 '성령적인 그리스도 몸의 지체'로서 영적인 몸이 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더럽히면 성령을 거스리는 것이며, 하느님의 말씀이 아닌 것이 마음 안에 거하면

거룩해 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거짓 아비의 자식이 되어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을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자기를 버리지 않고 자기를 주장하면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지 못하면

 

그리스도의 거룩한 성체와 성혈을 올바로 모실 수 없게 되어 거룩하게 융화될 수 없고

하느님의 말씀이신 진리의 성령을 지우고 대신 거짓으로 채워 결코 거룩해 질 수 없습니다.

 

거짓과 거룩은 합일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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