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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 내가 아닐까? *◐*
작성자홍선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11 조회수601 추천수4 반대(0) 신고

*◐*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 내가 아닐까? *◐*

 

11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루카 16,9-15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인들이

 

이 말씀을 대하는 순간

양심이 찔린다.

 

몇일 전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고는

카드와 명세서만 갖고

집에 돌아 오다가 

 

깜짝 놀라서

은행으로 되돌아가

다행이 은행원의 도움으로

돈을 다시 찾아온 부끄러운 사건이 있었다.

 

되돌아가는 거리가

2분도 안걸리는데

왜 그렇게 멀게 느껴지는지

2시간은 달려가는 느낌이 아니었을까?..ㅎㅎ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마태6,21)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진솔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내 마음의 첫 자리에

주님이 계신 줄 알았는데

무엇이 차지하고 있는지 

 

매일 기도하고

성서읽는 일은 잊어 버리고 지나도

내일 하면 되지 하면서도.....

 

돈 몇푼에

온 정신이 쑥 나갔었으니

어디에다 목숨을 걸고 사는지 ...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 내가 아닐까?

성서와 함께/ 하루 한말씀에 올린글/홍선애

http://cafe.daum.net/ldshsa 행복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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