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 내가 아닐까? *◐*
11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루카 16,9-15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인들이 이 말씀을 대하는 순간 양심이 찔린다. 몇일 전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고는 카드와 명세서만 갖고 집에 돌아 오다가 깜짝 놀라서 은행으로 되돌아가 다행이 은행원의 도움으로 돈을 다시 찾아온 부끄러운 사건이 있었다. 되돌아가는 거리가 2분도 안걸리는데 왜 그렇게 멀게 느껴지는지 2시간은 달려가는 느낌이 아니었을까?..ㅎㅎ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마태6,21)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진솔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내 마음의 첫 자리에 주님이 계신 줄 알았는데 무엇이 차지하고 있는지 매일 기도하고 성서읽는 일은 잊어 버리고 지나도 내일 하면 되지 하면서도..... 돈 몇푼에 온 정신이 쑥 나갔었으니 어디에다 목숨을 걸고 사는지 ...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 내가 아닐까?
성서와 함께/ 하루 한말씀에 올린글/홍선애
http://cafe.daum.net/ldshsa 행복 하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