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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을 섬기는 일'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11 조회수623 추천수3 반대(0) 신고

  11월 11일 토요일 투르의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루카 16,9-15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10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11 그러니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12 또 너희가 남의 것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13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14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비웃었다. 
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 * * * ~~~~~~~~~~~~


                             오늘도  내일도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몸과 마음을 다합시다

 

다음은 오늘 말씀의 한 부분입니다.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다."

 

주어진 작은 일에 마음을 다하는 사람만이, 큰일에도 마음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충실하였던 일상의 자잘한 일들을 토대로 해서, 큰일에 또한 충실히 임할 수 있습니다.


~ 말씀은 이어집니다.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제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또 너희가 남의 것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여기서 '불의한 재물'은 세속의 재물을 의미합니다. '남의 것''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우리는 곧 하느님의 관리인이라는 의미입니다.

 

~ 그렇습니다.

 

하느님의 관리인으로서 나에게 맡겨진 재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하는 것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 말씀은 계속 이어집니다.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내가 가진 자그마한 재물, 나의 건강을 비롯해 그동안 쌓아 온 나의 지식 등을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곧 하느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몸과 마음을 가합시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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