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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통은 삶의 조건 ~♣[1st]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12 조회수754 추천수7 반대(0) 신고

                         

 

♣~ 고통은 삶의 조건 ~♣[1st]


자신을 잊어라.

너를 포기해라.

자신으로부터 벗어나라.

내가 그럴 수 있는 은총을 네게 준다.

꾸준히 그 은총을 내게 청해라. 그러면 네게 그 은총을 더욱

풍성히 베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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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내가 너를 나의 고통 속으로 끌어넣는 것은 네가 너와 연결된 많은 영혼들을 회개시키고 정화시키고 성화시키는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나는 네가 필요하다.

더구나 네가 너의 덧없는 인생 중에서 고통이라는 국면을 통해 나의 구원적 수난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느냐.

그 시기는 네 삶에서 가장 풍부한 시기가 될 것이다.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다.

네 인생에서 남는 것은 네가 봉헌하면서 또한 고통을 겪으면서 지켰던 사랑뿐이다.

너희가 너희들 안에서 너희의 고통을 느끼고 안타까워하고 함께 겪는 나에게 결합되어 있으면서, 고통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인내롭게 견디지 않는다면 이 지상에는 아무런 열매도 열리지 않는다.

기도하고 고통을 겪고 봉헌하는 일은 너의 삶을 나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며, 그렇게 함으로써 나의 사랑의 삶이 너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나의 고통으로 고통을 겪어라.

나에게는 나의 지상의 거주로부터 오는, 특히 나의 수난으로부터 오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외에 나의 신비체 의 모든 지체들 안에서 떠맡고 느끼는 고통들도 있다.

인류가 정화되고 영성화 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고통을 봉헌하는 덕분이다.

내 사랑의 게임에 참여하여, 사랑 속에서 나의 구원적 수난에 동참하는 일을 바로 네가 떠맡아야 한다.

내가 선택하고 따로 뽑아서 다볼 산의 영광스러운 변모의 증인으로 삼았던 세 명의 사도들조차 내가 게쎄마니 에서 피땀을 흘리는 동안 잠에 취해 있었다.

인간적 기준으로 영적 번식력을 판단하면 안 된다.

나는 너의 사랑이 너의 고통보다 강하길 바란다.

나의 사랑이 힘을 발휘하려면 나에 대한 너의 사랑이 필요하고, 나의 구원행위가 시작되려면 형제들을 위한 너의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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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열정적으로 사랑한다면 너의 고통이 훨씬 더 견딜 만한 것으로 느껴질 것이며, 너의 고통을 두고 나에게 감사할 것이다.

너는 네 생각 이상으로 나에게 협조적이다.

그렇지만 네가 내가 허락한 고통을 사랑으로 받아들인다면 네 안의 내가 그 고통을 떠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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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친교를 이루면서 고통을 견디는 사람들이야말로 세상의 첫 번째 선교사들이다.

네가 나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 인류를 영성화 시키고 인류에게 생기를 주기 위해, 내가 자신들 안에서 끊임없이 고통당하고 죽을 수 있도록 동의하는 선의의 영혼들을 발굴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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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은총에 대해 영혼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이기주의와 사치와 교만 앞에서는 강론과 증거만으로 부족하다. .. 십자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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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희생할 기회가 찾아왔을 때 희생을 감행하려면 그 희생이 네게서 무엇을 앗아 가는지를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나를 바라보면서, 나의 성령을 통해, 내가 네게 주려고 마련한 힘을 흡수해라.

나의 현존과 평화를 느끼는 일은 중요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간혹 영적 시련을 허락한다.

그통스러운 영적 메마름은 정화와 미덕의 밑거름이다.

그렇지만 나의 현존과 선과 사랑을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다면 큰 위로가 될 것이므로 경시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너는 그것을 갈망하고 내게 청할 권리가 있다.

자신을 과신하지 말아라.

이러한 위로 없이 오래 견딜 용기가 네게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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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절망 속에...[가톨릭성가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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