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39)주님, 저희가 성체로 힘을 얻고 감사하며 자비를 바라오니, 성령의 힘으로 저희 삶을 변화시켜 주소서. 우리 주…….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13 조회수651 추천수6 반대(0) 신고

 

 

오늘은 기쁜날 춤들을 추자

잠자던 아우가 정신을 차리니

그 아내와 둘딸도 일어난다네~~~

 

친형제라도 떨어져 살면서 그 영혼까지 돌본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어서 자주 기도만 했다

요즈음은 글도 잘 쓸수가 없어서 쉬고 있었다

 

내안에 가두어 두기엔 너무 신비스런 이야기를 쏟아놓고 난뒤에 휴유증같은 아픔이 있었다

왜 글을 안쓰냐고 쪽지를 보내는 친구들이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했지만

성령의 아끄심 없이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몰라서 못한다 고

해야 진솔한 표현이 된다

내 힘만으로 안되는 일인데 어쩔것인가?

 

지난번에 쓴 여러개의 글을 지워 버렷더니 왜 지웠냐고?

묵상방 친구들이 아직 안 읽었는데...

천천히 읽으려 했는데 없어 졌다고 해서...

 

그것이라도  순서찾아서 어차피 써놓은 내 체험담이니까

다시 그대로 올릴까 어쩌까 망서리면서

그동안 묵상방에 올린 내 체험글들을 다시 읽어 보면서 그냥 쉬고 있었다

 

<하느님~ 친구들이 왜 글 안쓰냐고 쪽지가 오고 그러는데

인제 다 써 버려서 쓸것이 없는것 같은데 친구들이 내 글을 기다리고 있는것 같아요~>

 

<내 비밀같은 이야기도 다 나누어 주어서   저는 더 쓸말이 없는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이렇게 사실대로 진솔하게만 기도 했다 

그래도 성령께서는 무슨 말씀은 주지 않으시고

그동안 수고 했다고 더 쉬라고만 하셧다

아니 그래도 40번까지는 써 놓고 쉬어도 쉬어야지요 하고 말씀드렸다

 

내힘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나는 이미 체험해서 알고 있었으므로

그냥 성령이 이끄시는대로

멍하고 텅빈상태로 계속 잘 쉬고만 있었다 

 

계속 쉬었더니 피곤하지도 않고 잠도 안와서 어제는 밤이 늧도록

가족까페에 들어가 형제자매들에게 소식을 전하면서  

주님이 주신 지혜로 쉬고 있는 

칠번  남동생에게 소식을 전했는데 벌써 오늘 좋은

소식이 와서 오늘도 기쁘고 행복하니

하느님께 감사하며 찬미드립니다   

 

 주일도 잘 지내 보려고 성지로 가서 주일미사도 참례하면서

여유롭게 잘 쉬면서 오는 길 가는 길에 계속 묵상을 하니 칠번 말고도

내 형제들이 하느님 대전에 주일도 안지키고 쉬고있는 형제들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갑자기 호구조사를 시작 해 보았다

이 호구조사는 레지오 할 때 알게된 것인데 우연히 생각이 났다

이런 생각이 바로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는 은총이 아닐까 하고 느꼈다   

 

*부모님은 모두 신자이신데 *아버님은 돌아가시고 *어머님은 아직 생존해 계심

 

우리가 일단 8형제니까~~~

 

***일번은 오빠네~~부부간에 신자가정이고 2남 2녀 다 신자 큰딸만 결혼하고 부부가 신자 3자녀는 잘 모름

 

***이번은 언니네~~형부는 자기 본당의 총회장님이고 언니도 신자 3형제가 다 신자 손자손녀 다 유아세례자

 

***삼번은 나(본인)~~남편은 관면혼배만 받은 아직도 외짝이고 아들은 성가정임( 부부랑 손자손녀 유아세례)

 

***사번은 내 여동생~~남편은 쉬는 교우~ 딸1명은  개신교집안으로 결혼해 쉬는 교우 아기는 아직은 모름

                                아들은 신자인데 아직은 쉬고 있는것 같음  며느리는 관면혼배만 아기들은 아직모름

 

***오번은 내남동생~~부부다 신자 1남 2녀 다 신자 아기는 유아세례받음

 

***육번은 막내여동생~~남편은 쉬는교우 본인도 쉬는 교우 아들도 쉬는 교우

 

***칠번은 남동생~~부부가  쉬는 교우 두 딸도 쉬는 교우인데 오늘 좋은 소식이 왔음 교적을 찾는 중이라고 함

 

***팔번은 막내 남동생~~신부님 되려고 카토릭대 1년 다니다가 그만두고 목사님 되려고 미국으로 갔음

 

어제 밤을 새면서 칠번 남동생에게 인터넷으로 글을 올렷는데

오늘 당장 좋은 소식이 와서 춤을 추고 싶은 심정입니다 

가깝게 사는 우리 모니카동생이 오늘 가족까페에 글을 올렷는데 너무도 기쁜소식이어서 

이 기쁨을  하느님과 묵상방과  따뜻한 방 여러 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주 가까운 내 부모형제들 부터 잘 챙겨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사를 일단 해 보았는데 8남매중에 온전한 성가정은 *언니네랑 *오번 남동생  두가족이었음

 

의외로 쉬는 교우가 많다는 것을 느끼고 반성을 해 봅니다

 

쉬는 가족이 한명도 없어질 때까지 우선 기도부터 시작해야 되겠습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신 하느님 참 감사합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가족들에게 관심없이 살아온

저를 용서 하시고 우리를 모두 용서하오시고

지금부터라도 한사람 한사람 다 불러주시어 당신을 알아 모시게 하소서

 

우리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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