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선물
작성자임숙향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13 조회수782 추천수7 반대(0) 신고
    
       
    기 원++++ 
    날개 달린 마음으로 새벽에 일어나 
    사랑의 또 하루를 위하여 감사하게 되기를 
    정오에는 쉬며 
    사랑의 황홀한 느낌으로 명상하기를 
    황혼엔 감사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되기를
     
    그런 다음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속으로부터 기도하고 
    그대들의 입술로 찬미의 노래를 부르며 
    편안히 잠들게 되기를 
    칼릴 지브란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 좋은생각중에서 - 
    
    "아내는 늘 선반에 놓여 진 
    조그만 철제 통에서 비밀스럽게 
    무언가를 꺼내어 
    요리할 때 집어 넣곤 하였지요
    그 철제 통에는 친정 어머님께서 물려받은 
    "비밀 조미료"가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그 부인은 그 비밀 조미료를 매우 아껴서 썼습니다. 
    아마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곧 없어져 버릴 것을 
    염려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남편도 아내가 그것을 뿌리는 것을 보았는데
    가루가 너무 고와서인지 
    아니면 너무 조금만 사용하기 때문인지 
    눈에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삼십년이 넘게 참아온 궁금증이 
    아내가 집을 비운 어느 날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남편의 머리속에는  그 철제 통을 
    한 번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무얼까?"
    남편은 큰 마음 먹고 철제 통을 열었습니다. 
     
    철제 통 안이 드러나자 
    남편은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에는 조미료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장의 종이가 접혀있었습니다. 
    "저 종이가 도대체 무엇인가?" 
    궁금증을 갖고 종이를 펼쳐보니 
    장모님이 아내에게 주는 친필이 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무슨 요리를 하든 
    사랑을 뿌려 넣는 것을 잊지 말아라. 
    특히 네가 힘들 때는 이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하도록하여라" 
    아내가 힘들어 할 때 그 조미료를 
    사용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아내는 지치고 힘이 없을 때 
    어머니가 써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한 것입니다. 
    
    가정이 행복한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비웃고 조롱하여도 
    가족은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을 하고 침을 뱉어도 
    가족은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그것이 가정의 기능입니다. 
    우리의 가정에도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하여 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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