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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교자 그리고 오늘의 순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13 조회수873 추천수3 반대(0) 신고
 

-순교자 그리고 오늘의 순교-


순교자들은 모진 박해 속에서도

하느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목숨까지

바치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모든 대륙은 물론, 노예로부터 시작하여

왕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에서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시간과 공간과 계층을 초월한

하느님 사랑의 모습이며,


하느님 섭리의 손길이

아니미치는 곳이 없다는 생각이듭니다.


때문에 신앙은

진정 인생의 소중한 결단이며

바꿀 수 없는 가치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

“주 우리 하느님은 한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한다.

이 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마르 12. 29-31)


순교는

희생과 하느님 사랑의 정신으로 내 몸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내 이웃, 가족을 위하여 힘껏 일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어려움이라도 참으면서도 기뻐하면서,

희생하는데서 보람을 찾으며 하느님께 영광을 바치는 것이다.


거친 바다에 아무도 도와줄 이 없어 보이는

절망의 풍랑 속에서도 주님만은 내게 다가 오시어

내 손을 붙잡아 건져주신다는 희망의 믿음이 있었기에,


진정 마음과 목숨과 정신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때로는 우리가

믿음의 풍랑 속으로 떨어져 갈팡질팡할 때에,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마르 4. 31)

또한,

“이 믿음이 약한자야, 왜 의심을 하였느냐?”(마태 14. 31)


오늘의 묵상 : 생활 속에서. . . .


오늘의 순교는

이웃을, 가족을, 형제들을 항상 생각하면서

내 몸이 다소 괴롭고 불편한 일일지라도,


즐겁게 기쁨을 가득안고 무체를 쓴다든지,

배추를 나르는 일에서, 김장에 필요한 일을 도와주고,


집안 청소를 해주는 일,

그리고 아내가 하는 힘든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오늘의 순교로 생각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반듯이 목숨을 바치는 것만이

순교가 아니라,


내 이웃을 진정으로 도우면서 기쁨을 갖고

기꺼이 희생함으로 어려움을 나누면서도 즐거워하는 것이

바로 오늘의 순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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