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감사 드릴 뿐닙니다'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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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11-14 | 조회수936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11월 14일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루카 17,7-10
7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8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9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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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는 신앙 속에서 나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시려고 이러한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 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남이 하지 못한 것을 내가 했다면, 그것은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힘으로 한 것뿐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힘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 그렇습니다.
해야 할 일을 내가 할 수 있었다면, 할 수 있었던 모든 조건이 나에게 마련되었음을 삼사드릴 뿐입니다.
봉사할 기회가 주어졌다면, 봉사할 마음이 내 안에서 일어났다면, 봉사할 힘이 솟구쳤다면 이 모두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도 감사로 시작하여 감사로 끝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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