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참조 : 2006년 11월12일 서울주보 "행복의시작" + 놀라운 변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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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규철 | 작성일2006-11-14 | 조회수220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
===놀라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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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스스로 관대하게 지금 순간을 충만히 살고 있다면, 현재 이 순간을 통해
'영원'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질의 삶을 누릴 수 있다.
'지금'은 그리스어로 '아르티'인데, 이야기가 진행되며서 다시 이 단어를 만나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이루시는 것은 변화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그것을어떻게 이루실까?
그분은 표징을 보여 주셨다. 그분의 때가 오면그 표징이 가리키는 실재가 드러날 것이다. 지금 요한은 ''예수께서 갈릴래아 가나에서 이 표징을 행하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 내셨고, 제자들이 그분을 믿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영광''이라는 그리스어는 원래 사물의 무게, 곧 그 가치를 가리키는 말이다. 가게 주인은 과일이나 못의 무게에 따라 값을 정해 판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영광은 그분이 지닌 가치, 즉 그분이 실제로 누구신가를 말하는 것이다.
영광이라는 말마디는 또한 빛남을 뜻하기도 한다.
즉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빛나는 가치인 것이다. 예수께서 이 변화의 표징을 행하셨을 때, 그분이 진정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바로 그 셋째 날 제자들은 다만 예수님과 함께 있었을 뿐이었지만,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새로운 질서로부터 오는 변화시키는 진리가 빛나고 있음을 보기 시작했다.
그들은 예수님을 새로운 빛 안에서 보고 그분께 개인적인 신뢰를 품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영광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마 신랑과 신부는 그날 밤에 사랑을 나누면서 기쁨으로 가득찬 영광을 경험했을 것이고, 잔치 맡은 이는 그날 일을 곰곰히 생각하며 아마 이렇게 말할 것이다. "최고의 혼인잔치였어!"
영광은 단지 그것을 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드러난다.
그렇지만 그들 조차도 완전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 놀라운 변화 p.33
요한복음
''믿음''이란 무엇인가를 믿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직면한, 자명하고 거역할
수 없는 진리에 의해 얻게 되는 것이며, 우리가 이제야
보게 된 그 실재에 우리 자신을 완전히 맡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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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으로 번역된 그리스어 ''아이오니오스''는 글자
그대로 옮기면 ''새로운 시대''라는 뜻이다. 영원한 생
명은 영원히 지속되는 생명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질서에 속하는 일종의 새로운 생명을 뜻한다.
즉 생명의 무한한 기간이 아니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생명의 본질을 뜻한다. - 놀라운 변화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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