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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있는듯 없는듯 그렇게 살라고 ◇
작성자홍선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16 조회수816 추천수4 반대(0) 신고

 

 

 

 

 

 

 

◇  있는듯 없는듯 그렇게 살라고 ◇

 

 

                                    홍 선애

 

 

높은 곳을 향하여

  님들과 함게 걷게 하시며

 

칼에 찔리듯

아픔을 간직한 성모님 닮아

 

 

 

고독한 길이어도

담대하고 용기있게

 

그분의 사랑을

오래 오래 마음에 간직하고

 

 

허무한 것에 마음두지 말라고

 할미꽃 이름을 지어주셨네

 

 

 

 

 

 

 

 

서로 서로 겸손과 온유함과

측은지심으로

 

따뜻하게

아픔을 감싸주며 살라고

 

보송 보송

털옷을 입혀주시며

 

 

 

허리가 꼬부라지도록

머리 숙여

 

죽은자의 어미인듯

가시관 잡고

 

아파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할미꽃 이름을 지어주셨네.

 

 

 

 

 

 

 

 

쓰러지는 영혼을 잊지 않토록

산위 무덤가에 피게 하시고

 

십자가 사랑의 피빛으로

빨갛게 물들여 주시며

 

 

 

세상을 위한

뜨거운 사랑으로

 

나를 위해 울지말고

네 자녀들을 위해 울며

 

있는듯 없는듯 그렇게 살라고

할미꽃 이름을 지어주셨네

 

 

 

 

 

 

 

이사 62,4-5

 

다시는

네가 '소박맞은 여인' 이라

 

다시는

네 땅이 '버림받은 여인' 이라

일컬어지지 않으리라.

 

 

오히려 너는

 '내마음에 드는 여인' 이라

 

너의 땅은

 '혼인한 여인' 이라 불리리니'

 

 

주님께서

너를 마음에 들어 하시고

 

 네 땅을

아내로 맞아들이실 것이기 때문이다.

 

 

정녕

총각이 처녀와 혼인하듯

 

너를 지으신 분께서

너와 혼인하고

 

 

신랑이 신부로 말미암아

기뻐하듯

 

너의 하느님께서는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시리라.

 

 

 

 

 

 

 

 

 

 


 http://cafe.daum.net/ldshsa 행복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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