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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4)꿈길로 오신 예수님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21 조회수610 추천수5 반대(0) 신고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0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2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3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4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5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6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7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8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9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10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1요한 4,10ㄴ
◎ 알렐루야.
○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셨도다.
◎ 알렐루야.

 

 

 

나는 꿈을 자주 꾸지는 않는다

또 꾸었다고 해도 성격이 단순하고 내성적이라서 그런지

다 잊어 버리고 잘 생각이 안 나는데 그래도 영 잊여지지 않은 꿈이 몇개는 있다

어젯밤도 생각지도 않은 꿈을 꾸었다 그리고 넘 생생해서 그냥 내 생각을 정리 해 보려고 그냥 한번 써 본다

 

어제는 나와는 띠동갑짜리 내 남동생이 수십년동안의 냉담을 풀고

본당신부님을 찾아가서 고백성사를 보고

하느님의 품속으로 다시 새롭게 돌아 온 날이었다

 

밤 늧게 이 기쁜 소식을 친정가족까페 넷상으로 보면서 기뻐서 울고 감사해서 울고  

울면서 3시간 동안이나 답장을 보내고 아직 콤을 잘 몰라서 정성을 다해 쓴 길고 긴 답장글이

한 순간에 날라가 버렸어도 또 쓰고 쓰는 일이 내가 할 일이고 봉사고 사랑이라는 것을 알기에

다시 써도 그 시간이 싫지가 안았다

 

예수님은 내죄 우리죄를 사랑으로 용서 하시려고 가시관에 아프게 찔리면서도

기꺼이 십자가에  매달려 조롱받고 무시당하며 기진맥진 가셧는데...

이런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졸졸졸리면서도 다시 기쁜 답장을 쓰고 자니까 꿈같은 것은 바라지도 않았고 

기도대신 써 보낸 동생들을 위해.....   

사랑하는 내마음을 저녁기도로 바치고 잔다고 이 말씀만 드리고 잤는데...

 

 예수님께서도 기쁘셧는지 <꿈에서 사람들을 불러모아 잔치를 열어 주시고

하늘에서 길고 긴 하얀 옷감을 천 그대로 쭉쭉 내려 주시어

내가 그것을 바람을 헤치며 꼭 잡아 당겼다 >

 

아침에 잠을 깨서 한참이나 이 장면을 생각하고 묵상하다가

아~~~이 천으로 우리가족들에게  성령의 옷을 지어 입으라고

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머리에 떠 올랐다

 

그리고 얼마전에 성모님의 아름다운 얼굴모습만 보여 주시던 예쁜 꿈과

또 그보다 더 오래 전에 꾼 꿈이 다시 생각나서 잊을 수 없어 생각 난대로만 적어본다

 

꿈속에서도 거기가 명동성당이라는 것을 그냥 알수 있었다

미사를 바치는 꿈이었고 영성체를 하려고 제단 앞으로 나가서

옛날처럼 장궤틀 앞쪽으로 쭉 가로로 나가서 서 있는데

 

신부님이 성체실쪽(감실)을 바라보며 성체를 끄내 오려고 등을 우리들이 있는 쪽으로 서 계셨는데

내가 갑자기 <신부님 저 나무십자가를 저에게 주십시요>하고 큰 소리로 말 하니까

신부님이 웃으면서 서서히 등을 우리쪽으로 돌리시니( 아~~앗~~~깜짝이야~~~)하고 놀랐다

나는 꿈속에서도 선명한 빛을 발하며 웃고 계시는 신부님을 본다고 봤는데 분명코 신부님이 아니시고

바로 내가 그렇게 그리워 하던 예수님을 외국신부님 얼굴처럼 보여 주시면서 차분하게 대답하셧다

<아가~~~이 나무십자가는 네 몫이 아니다 하시면서

감실에서 꺼내오신 너무너무 아름다운 연필 통속에 넣은  

오색찬란하고 빛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십자가에

아름다운 묵주를 걸어서 나에게 주면서 이것이 네 십자가다>하고

영성체 대신 이것을 주시기에 내가 기쁘게 웃으면서 받고 꿈은 깻다

그후부터 나는 자주 웃게 되었고 웃으면

기분이 좋고 병도 달아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건강하게 되었다

 

그리고 작년에 큰 수술을 받으러 가기 전날밤에도 꿈으로 오시어

나를 포근히 부둥켜 꼭 껴안으며 <아가 미안하다 많이 아퍼서 고생이 많구나

그래서 내가 너를 위로하러 왔다 >고 하시며 볼에 키스를 하시며 우리는 같이 많이 울었다

그날밤에 얼마나 큰 위로를 주시는지 도저히 잊으려고  해도 전여 잊여지질 않는다

 

나는 요즈음 치과 치료 날자와 시간을 가르쳐 주어도 마취가 다 깨면

다 잊어 버리고 다시 전화를 하기도 하는데...

아이들 태몽꿈과 여기에 적어 본 이 꿈들은 절대로 안 잊여지니

무슨 뜻인지 알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아 여기에 진솔하게 나누어 보면서

 

우리 남동생 (8남매중 7번) 이 성서속에 작은 아들처럼 주님 품에 돌아오니 요한이랑 같이 사시는  

우리 친정 어머니까지 같이 하느님품속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경사가 겹쳣음을 알립니다

큰아들이 아니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내동생 효자요한이를 주님은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불러 주셨으며 아내와 두 딸도 머잖아 꼭 회두시켜 주시도록 이 글을 보시는 여러 님들께 기도부탁합니다

 

요한이는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어머니랑 생활하고 있고 두딸들은 학교땜에 서울에서 살고

요한이 처는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주말부부로 살고 있답니다

이런 저희 동생가족 모두가 다 주님 품안에서 다시 새롭게

새사람이 되어  흰색천으로 성령의 새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어젯밤 제꿈을 기억하시면서 기도하실때 화살기도 한번만이라도

같이 기억하여 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우리 동생이 어제 본당신부님께 고백성사를 보았으니

차근 차근 불러 주시리라 믿습니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것이 아니라는 말도 있어서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자는 글을 보내고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해서 여기로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에 꿈이야기를 쓸려고 한것은 아니고

저는 단지 몇십년만에 하느님품으로 돌아 온 우리 동생과

그 가족에게 기도가 필요하니 도와 주시시라고 그리고 큰 기쁨이 있기에

같이 나누려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꿈이야기가 나왔을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족이 가족까페를 통해 신앙의 정신을 사랑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말씀과

모두들 살아 가니느라고  바쁘고( 거리와 공간을 넘어 )넷상으로 하루에 단 몇십분 만으로라도

흩어져 사는 가족들이 글을 통해 대화하고 만나고 있고 

또 콤푸터가 고맙고 콤푸터를 알게 해 주신 선생님과

하느님이 감사하고 또 묵상방에서 퍼다 나른 좋은 글들이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좋은 하느님나라를  확장해 가고 있으니

다른 가족들도 참고 하시라는 말씀과   저의 개인적인 보잘것 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 모든 님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스도는 영원히 찬미와 감사를 받으옵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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